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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미래를 본다, IMF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5]
추천 36 | 조회 1443 | 번호 8760 | 2025.07.30 17:26 lovefund (lovefu***)

오늘 아침 기재부는 IMF가 29일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토대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1.4%에서 1.8%로 0.4%p 높아졌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올해까지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부진하지만, 내년에는 전망이 밝다는 것은 주식시장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주식시장은 미래를 보고 먼저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 IMF 세계경제전망 중 내년 한국 전망이 가장 큰 조정폭 기록

암울한 한국 경제에 대한 소식이 연이어지고 있습니다만, IMF의 세계경제전망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이번 7월에 발표된 IMF의 올해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에 발표한 전망에 비해 0.2%p낮아진 0.8%로 발표되었습니다만, 내년 2026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4%에서 0.4%p나 높은 1.8%로 전망되었습니다.

이는 주요국 성장률 조정폭 중 가장 큰 조정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이 0.4%p 전망치가 상향되었고, 뒤이어 미국과 캐나다가 0.3%p 전망치가 상향되었고 대부분 국가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 25년 7월 IMF 세계경제전망 중 주요국 성장률 중 발췌. 자료 : 기재부 보도자료 ]

IMF는 한국의 2026년 성장 전망치 조정 사유로 “추경을 통한 완화적 정책 기조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2분기 중반 이후 개선된 소비 및 투자심리 등에 바탕”을 근거로 설명하였습니다.


■ 주식시장은 미래를 보고 움직인다.


주식시장은 현재나 과거보다 미래를 보고 움직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과 경제에 대해 분석하다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를 얻게 됩니다.

만약 주식시장과 경제성장률을 동일 시점에 놓고 상관관계를 분석하게 되면 기간을 어떻게 잡더라도 역의 상관관계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2006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코스피 지수의 연간등락률과 (실질)경제성장률의 상관계수를 시점을 일치시킨 후 계산하면 –0.18로서 역의 상관관계가 나타납니다. 최근 10년으로 했을 때는 –0.55까지 역의 상관관계가 심화됩니다.


[ 2000년 이후 연간 지수 상승률과 실질경제성장률 추이. 자료 참조 : IMF / KRX ]

그런데, 만약, (실질)경제성장률을 1년 미래의 값으로 잡고 상관계수를 조사하여 보면 제법 강한 상관관계가 관찰됩니다. 최근 10년의 주가지수 연간 수익률과 1년 미래 (실질)경제성장률과의 상관계수는 0.36으로 은근히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20년으로 확장할 경우 0.53까지 높아집니다.

즉, 1년 후의 미래 경제성장률이 높아진다면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그 전망치와 기대가 더 높아진다면 시장은 에너지를 더 강하게 가질 수 있게 됩니다.


■ 미래 경제에 대한 기대와 강력한 증시 부양책이 있다면 금상첨화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증시 부양에 대한 여러 가지 제도들이 시장 참여자들이 원하는 대로 적용된다면 시장은 그야말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부진하였지만, 아베노믹스 이후 증시가 부양된 것은 강력한 증시 부양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6년 우리 경제가 반짝 반등을 보이겠습니다만, 만약 2027년 이후 초고령사회의 단점이 반영되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꺾이게 되면 시장은 다시 무겁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만약 전 대통령들처럼 증시 부양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 않다면, 시장은 경제성장률 전망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2026년 이후 한국 증시는 무거울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증시 부양책이 있어야만 합니다.
작년 증시밸류업을 외쳤지만 증시가 오히려 무너졌던 말로만 증시 부양책이 아닌, 실질적인 제도적 변화와 시장 참여들이 요구하는 제도들을 오롯이 반영할 때 한국 증시는 내후년 2027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꺾이더라도 시장은 상대적으로 탄탄할 것이고, 이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계 자산 증가,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 상품 등의 수익률 제고 등에 따른 부의 효과 발생)

그렇게 돼야만 합니다.
그래야지 부동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의 물길도 바뀌는데 말입니다.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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