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병만 해결되도 눈부신 날은 지속될 텐데..
모바일 뉴스를 보다 마음이 울컥한 사연을 보고 말았습니다.
한 가장의 이야기였는데 극단적으로 보였던 그의 사연이 어쩌면 정말 우리와 너무나 가까운 현실이겠구나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단란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그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자녀와 아내 그리고 홀로 지내시는 어머니를 부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단란해 보이던 그의 가정에 시련이 닥치게 됩니다. 너무나 이쁜 둘째 딸은 선천성 뇌병변으로 인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지속적 간병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후 홀 어머니께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게 되었고 다행히 정신을 회복하셨으나 혼자서 생활할 수 없는 몸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내마저 유방암에 걸리고 맙니다. 수술을 하였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진통제마저도 들지 않는 극한 상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가장은 3명의 간병을 도맡아야 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을 것이고 스스로 감당하고 책임져야만 했던 그 시간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란 것이 글을 통해서라도 충분하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치매를 앓던 할머니를 모시던 시절이 있었고 제 주변에는 3년째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는 남편분, 집안의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을 뿐인데 고관절이 부러져 인공관절수술 후 평생 걷지 못하는 삶으로 변해 남편의 간병을 7년째 받고 계신 분도 계십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질병과 사고로 고통받는 분도 계시지만 가족이기에 그들을 포기할 수 없어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모든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그리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고 간병하는 가족의 슬픔이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나 혼자 힘들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 놓인다는 것이 바로 간병의 무서움입니다.
제가 보험과 관련해서 칼럼을 쓸 때마다 간병의 중요성에 대해서 거듭 강조하여 말씀드리지만 예상외로 간병의 문제에 대해서 치매에 국한되어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위 사례에서도 보다시피 간병의 위험은 절대 치매에서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발생될 수 있는 모든 위험 가운데 간병의 위험이 함께 도사리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다칠 경우에 간병의 필요성은 흔한 일이며 질병과 관련해서는 비단 치매뿐 아니라 위 사례와 같이 암이 발생되어도 또는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되어도 그 밖의 대다수 중증 질병 발생 시 간병의 필요성은 의무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여러분 간병은 필수입니다. 만약 지금 보험을 가입한다면 간병에 대한 보장이 가능한지 여부를 꼭 확인하셔야 하며 현재 보험가입이 되어있는데 가입되어있는 보험 안에 간병에 대한 보장이 없다면 필히 간병에 대한 보장을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간병에 대한 보장은 오직 단 하나 간병인 지원 특약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간병인 지원 특약이야말로 실질적 간병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이며 이외 다른 간병보험이나 특약에서 보장하는 내용의 경우에는 치매진단 등급 또는 요양등급이 확인되어야 보장을 받을 수 있고 그렇다 하더라도 보장한도가 실제 간병에 필요한 비용을 대체하기에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간병인이 지원되는 특약은 그 무엇보다 간단하고 간략합니다. 입원하게 되면 전문 간병인을 보내줍니다. 그뿐입니다. 파견된 간병인은 그때부터 나 또는 내 가족을 24시간 내내 옆에서 간병해주게 됩니다. 가족이 개인의 삶을 포기하면서 희생하지 않아도 되며 월평균 210만 원에 해당하는 간병인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즉 간병인 지원 특약 하나면 우리는 나 또는 가족의 간병이 필요한 상황으로부터 오는 모든 위험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봅니다. 위 사례에서와 같이 과거 또는 현재에 고통받는 그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만약 간병인 지원 특약이 준비되어있었다면 우리가 뉴스나 신문에서 자주 보는 그러한 극단적인 상황은 발생되지 않을 텐데.. 보다 좀 더 나은 생활환경이 그들에게 펼쳐졌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병은 어린 유아기부터 성인을 거쳐 노년기까지 두루 필요할 수 있는 위험요소입니다. 당연히 어린 자녀부터 본인 그리고 노년층까지도 간병인을 지원하는 보장은 필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실손으로 해결되지 않냐고 물으시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잘 아는 병원비가 보장되는 실손보험의 보장 범위에 간병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간병에 대한 위험은 스스로 감당하거나 혹은 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간병인 지원 특약이라는 장치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감당할 경우 우리가 겪을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현명한 판단으로 간병의 위험을 미리 준비하여 감당할 수 없는 나와 가족의 위험으로부터 대비하고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 하나의 보험을 가입한다면 꼭 실손과 간병인 특약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상품 가입 문의 - 주효앙의 진짜 부자 되는 법 블로그 : http://blog.daum.net/joohyo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