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의 판단을 돕는 협력자 같은 금융상품
얼마 전 30대 초반의 미혼여성분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신이 계획한 급여 운영방안에 대해서 검토를 부탁하며 이렇게 가입 진행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이야기를 들은 저는 오히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응용한 운영방안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세후 월 250만 원을 받는 상황으로 생활비로는 30%에 해당하는 월 75만 원을 사용하고 청약에 5만 원을 가입하고 건강보험[실손 포함]에 10만 원을 가입하고 연금에 40만 원을 가입하고 적금 목적으로 120만 원을 가입하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기존의 자신은 아무 생각 없이 생활비는 생활비대로 쓰고 남는 돈은 그대로 은행에 넣어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여러 가지 일들과 생각이 들면서 더 늦기 전에 제대로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많은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제가 블로그나 브런치를 통해 말씀드리는 칼럼을 자주 참고하였고 위와 같은 포트폴리오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위 언급한 포트폴리오는 전형적으로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3대 6대 1의 황금 재무비율을 충실하게 따른 것으로 보였습니다. 월 소득을 100이라 기준 잡을 때 생활비는 소득 대비 30%를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저축자금은 최소 60% 이상을 저축하는 것이 좋고 보험은 최대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제가 놀랐던 부분은 바로 저축자금 관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분은 연금 목적으로 언급한 상품으로 제가 자주 강조드리는 무제한 수익보장형 변액연금을 선택하였고 적금 목적으로는 놀랍게도 연 5% 확정금리 연금을 선택하였습니다.
연금 목적으로서 무제한 수익보장형 변액연금을 선택한 것은 당연하다 판단했지만 적금 목적으로는 왜 연 5% 확정금리 연금을 선택하였을까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여성분의 답변은 의외였습니다. 비롯 연 5% 확정금리 연금은 노후대비를 위한 상품이지만 중요한 것은 연 5%라는 은행 대비 몇 배 이상의 금리를 평생 동안 얻을 수 있다는 장점과 무엇보다 언제든지 원할 경우 통장에서 인출하여 찾아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굳이 1%대 2%대에 해당하는 은행의 적금을 고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실제 연 5% 확정금리 연금은 1년에 12회 이내에서 언제든지 인출 가능하며 비과세 혜택으로 이자소득세도 면제이고 통장에 단 300만 원만 남겨놓는다면 모든 자금을 인출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이러한 점을 눈여겨본 여성분께서는 적금이 아니라 연 5% 확정금리 연금을 적금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겠다고 생각했고 납입기간이 길어도 어차피 저축은 살아가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동안은 계속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그렇게 저축하면서 결혼자금이 필요할 때 인출해서 쓰고 다시 저축하다가 주택자금이 필요할 때 인출해서 쓰고 그렇게 또 저축하다가 자녀 교육자금이 필요할 때 인출해서 쓰고 은퇴시점이 돼서 남은 돈이 있다면 연금으로 받으면 되기 때문에 이보다 효과적인 적금은 없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다만 자신은 연 5%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추가적인 수익을 원하기 때문에 은퇴 이후의 삶이 보다 여유로울 수 있도록 펀드에 투자되는 무제한 수익보장형 변액연금을 생각했다고 하며 자신이 원하는 고수익은 장기투자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입기간 내에 발생된 수익률 가운데 가장 높았던 수익률을 지급하면서 원금까지 보장해주는 무제한 수익보장형 변액연금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해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무제한 수익보장형 변액연금의 지난 15년간 누적수익은 714%로 15년동안 연 평균 50%에 가까운 수익을 냈습니다.

다소 어안이 벙벙하게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저는 속으로 대박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상 금융상품에는 각각의 고유의 목적이 있고 해당 상품의 속성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여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가진 저에게 이런 응용은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실제 여성분께서 이야기한 모든 내용이 정확하게 판단한 상품내용이었고 그렇게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유리한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분은 정의를 내렸습니다. 자신의 주변을 봐도 모두 그냥 직장 가까운 은행에서 1%대 수준이나 아니면 저축은행 같은 곳에서 2%대 수준의 적금만을 가입하고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자신은 남들이 1% 또는 2% 이자받을때 5%의 이자를 받을 것이고 그건 향후 금리가 더 내려가도 변함이 없을 것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장기투자를 통해 수십 프로의 연수익을 원금손실 없이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른 경제적 여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말이 옳았습니다. 그리고 분명 그렇게 실천한다면 문의하신 여성분께서는 분명 훗날 많은 자산을 거머쥘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해봅니다. 이분과 같은 급여 계획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실천한다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금리를 수차례 올린다고 한들 과거 우리가 소위 고금리라 불렀던 5%대 7%대 10%대의 금리는 오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경제학 이론상 자본주의 시장에서 금리의 변화는 큰 틀에서 볼 때 경제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단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하락할 뿐입니다.
반면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상향 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워런 버핏이 금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만 하십시오라고 이야기한 것을 우리는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1호 펀드는 1970년대에 출시된 안정성장 1월호 펀드입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증권투자신탁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증권투자신탁은 펀드를 명칭 하는 우리나라의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상품명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하여 향후 안정성장 1월호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그 펀드는 향후 여러 경제적 상황을 거치며 다시금 이름이 바뀌게 되는데 현재 이름은 하나 UBS 대한민국 1호 펀드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이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530.06%입니다. 장장 4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에 연평균 11%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확보하고 내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수익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여성 고객분의 포트폴리오는 완벽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급여만으로 부자 되기 어려운 시절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은 분명 존재합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주효앙의 진짜 부자 되는 법 블로그 : http://blog.daum.net/joohyo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