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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사회적 변화가 요구하는 보험준비가 절실하다
추천 0 | 조회 428 | 번호 6925 | 2018.06.28 11:16 주효앙 (joohyo***)

 

간병인 지원 특약에 집중하라

 

얼마 전 보험과 관련하여 연락을 한통 받았습니다.


30대 중반의 미혼여성이라고 말씀하셨던 그분은 단도직입적으로 간병인 지원 특약이 들어있는 보험가입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거 같습니다.


가족 구성원으로 위로 어머니가 계시고 그 위로 외할머니가 계셨습니다. 몇 년 전부터 외할머니께서 치매진단을 받게 되었는데 그 일로 인해 혼자이신 어머니께서는 멀쩡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치매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상태가 악화되었고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할머니를 요양병원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간병인을 써야만 했었는데 한 달 간병인 비용이 230만 원이었고 월 200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던 어머니의 소득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요양등급을 받아보려 했으나 그마저도 받기가 매우 어렵고 까다로워 받을 수가 없었고 결국 어머니께서는 직장을 그만두고 외할머니를 간병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벌써 3년 차가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쳐가는 어머님과 이를 바라보는 따님의 입장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라 하였습니다.


설상가상 가족 구성원의 소득중 절반이 사라졌기에 자녀가 버는 소득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고 이전에 겪지 못했던 생활고가 다가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다음에 이분이 한 이야기가 제게는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 거 같습니다.


"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길 거라 생각지도 못했어요 가족 친척 모두를 포함하여 치매에 걸린 분도 없었고 그저 각자 생활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했지 그 어떤 누구의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가족이 모두 힘들어지는 이런 상황을 저는 상상해본 적이 없어요 "


"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보던 현실이 제가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저는 결혼 생각이 없다는 거예요 평생 혼자서 살고 싶은데 만약 저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게 된다면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


이분은 그런 와중에 제가 올린 칼럼을 통해 간병인 지원 특약이라는 보험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 생각했고 왜 이런 보험을 그동안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는지 보다 일찍 알았다면 벌써 준비했을 것이고 어머님과 할머니도 가입시켜드렸을 텐데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이분의 이야기를 지금도 생각해보면서 계속 곱씹어 보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의 현실에 간병인의 필요 존재가 상상 이상으로 클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결혼율과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존의 핵가족을 넘어서는 초핵가족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입니다.


과거에는 당연하다 볼 수 있었던 형제나 자매도 점점 없어지고 위 사연의 고객처럼 당연시되었던 사회적 요구에 존재한 배우자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비단 결혼율이 줄어드는 것을 떠나 이혼율 또한 급증하는 부분도 더욱더 혼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이제는 자녀와 떨어져 지내고 싶어 하는 부모님의 바뀐 성향과 그러한 가운데 자신의 삶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 속에 우리는 과연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건강의 문제에 무방비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전에 생각했던 어떻게 보면 보험이라는 금융상품을 팩트적인 측면에서 단순화시켜 우리에게 필요한 보장을 찾고 그러한 보장의 중요 특징이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소비자가 보상받는 확률이 높은 특약에 집중하여 생각하였다면 위 고객의 사연은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사회적 현상의 변화 속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강위험의 현실을 보다 살갑게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전통적인 가족 구성원이 해체됨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과거에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 혹은 애써 외면했던 불편한 현실을 이제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치매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어떤 이유이든 다치거나 혹은 아프거나 어떠한 이유라도 스스로 내 건강의 컨트롤이 어려운 상황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럴 때 상당수의 많은 우리들은 무방비로 그 위험을 떠안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간병인 지원 특약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병원에 입원만 하게 되면 보험사에서 24시간을 보호해주는 전문 간병인을 보내주는 특약입니다.


1년 기준으로 180일에 해당하는 6개월 동안 24시간 전문 간병인의 간병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보장기간은 100세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사실상 살아생전 내내 건강의 위험으로부터 가족 구성원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건강의 회복을 위한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간병 전문가를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아프거나 다칠 때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병원비는 실손특약이라는 국민 대다수가 준비한 보험을 통해 해결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치료비만이 전부가 아니라 치료를 받는 동안에 나를 보호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나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언제든지 바로 내 옆에 붙어있는 간병인은 내가 아플 때 그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그런데 그 간병인을 이용하는 비용이 너무나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간병인은 실손으로 해결이 안 됩니다.


즉 간병인을 보내주는 지원 특약과 실손특약이 있다면 우리는 비로소 재정적 걱정 없는 완전한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은 이래야 합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 정말 중요한 것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광범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수많은 보험이 있지만 여러분께서 보험을 가입하신다면 꼭 이와 같은 보험을 우선적으로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떠나기 얼마 앞둔 분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저명한 대학교수가 수십 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그들이 후손에게 1순위로 하고픈 이야기는 바로 이것이라고 합니다.


" 너무 걱정하지 말고 살걸 그랬어 "


그랬다면 좀 더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더욱더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최대한 걱정을 덜어내시기 바랍니다. 만약 걱정을 덜어내기가 쉽지 않다면 물리적으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추구하는 재테크는 궁극적으로 행복하기 위함입니다. 재테크를 하는데 오히려 행복하지 못하다면 여전히 걱정 근심이 많다면 그러한 재테크는 아니한 만 못합니다.


경제적 행복 측면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아파트 마련과 연금 마련을 위한 저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건강을 위한 행복 측면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준비하는 방법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저는 정말 우리에게 꼭 필요한 보험은 바로 간병인 지원 특약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부디 효과적인 보험 준비를 통해 지금 이 순간부터 이후의 걱정을 싹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효앙의 진짜 부자 되는 법 블로그 : http://blog.daum.net/joohyo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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