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모든 과정은 많은 인내와 노력을 요구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본능을 절제해야하고, 계속 연구와 공부를 이어가야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하는 등 재테크의 모든 일련의 과정은 노력의 연속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끝없이 반복되다보면 갑자기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어 자칫 재테크를 왜 해야하는지 명분을 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하여, 열심히 재테크에 임한 자기자신에게 가끔은 스스로 상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ㅇ 일상에서 벗어났을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처럼...
학창시절 대학을 가기 위하여 매일 쉴틈없이 공부하던 때를 잠시 떠올려보십시오. 삼당사락이니 하여 하루하루를 그야말로 전투적인 일상을 고3수험생 시절 보냈었지요. 매일 하루에 몇시간도 못자가며 반복된 일상을 정해진 공부 스케쥴에 맞추어 계속 이어가다보면 어느 순간 예상치 않은 이상 증상을 보이면서 아예 자포자기하는 친구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간간히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매일 똑같은 등교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살짝 다른 길로 가본다거나,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등, 일상에서 잠깐 벗어나게 되면 마음 속에 에너지가 충전되어 다시 공부를 열심히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나 중간시험을 치루었을 때 목표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었을 때에는 내 자신에게 거울을 보면서 칭찬하기도 하고, 마치 스스로 상을 내리 듯 하루 휴가를 내어주게 되면 더 큰 의욕을 가지게 되지요.
이러한 학창시절 공부처럼, 재테크도 간간히 쉬어가기도 하고 혹은 스스로에게 상을 준다면 수십년의 걸친 머나먼 재테크의 길에 큰 의욕과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목표를 이룰 때마다 자신에게 스스로 상을 주자. 사진참고 : pixabay]
ㅇ 중요 목표치를 넘어서면, 스스로에게 휴식과 상을 주자.
1000만원, 1억원, 10억원 등과 같은 금액은 많은 이들이 재테크의 중간 목표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과거에 1000만원의 목표를 넘었을 때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어려워보이기만 하던 순자산 1000만원을 넘어섰을 때, 마치 모든 것을 이룬 듯한 기분이지요.
그 목표치를 넘어설 때마다 느껴지는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을 조금 더 증폭시켜주기 위하여 작은 선물을 스스로에게 내려준다면 재테크와 투자 의욕 그리고 자신감은 더 강해질 것입니다.
큰 금액일 필요는 없습니다. 최대 목표치를 이룬 금액에 1%이내에서 상을 내리는 것이지요.
1000만원을 이루었다면 1%인 10만원 선에서 자신에게 상을 내려주는 것이죠.
10만원 정도면 고급 식당에서 폼내어 식사를 할 수도 있거나, 옷이나 악세사리 한개 정도는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을 내리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그 상에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아.. 이 넥타이는 목표 1000만원을 달성했을 때, 상으로 그 의미로 샀던 넥타이지.. 그 이후 재산이 더빨리 불어났었어."
ㅇ 스스로에게 내린 상, 재테크 과정을 기쁘게 한다.
중간중간 목표가 있게 되면, 그 과정을 힘들지 않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먼 거리를 여행할 때, 쉬지도 않고 다이렉트로 오랜 시간 가는 것보다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서 맛집에서 별식을 즐기다보면 오히려 이동하는 시간이나 거리가 힘든 것이 아니라 즐겁게 느껴지게 되지요.
이 처럼, 목표치에 이르렀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상을 내린다면 그 과정을 즐겁게 스스로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1억원을 달성하면 내 스스로에게 최대 1% 금액만큼 상을 내려야겠다. 100만원이면 사고 싶었던 멋진 것을 살 수 있겠는걸?"
이런 상상을 하면서 재테크를 지속 해 가다보면,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지치지 않고 계속 재테크 원칙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필자 또한 중간중간 중요 목표를 이룰 때마다 시간을 내어 나름의 의식을 하기도 한답니다.^^)
재테크 과정 10년, 20년을 넘어 평생 지속해야하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을 원칙을 지켜가면서 모으고, 지키고, 불려간다면 재산이 불어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일 될 것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지쳐 자포자기하며 원칙을 포기한다면 그 때까지 힘들게 모았던 재산은 물거품처럼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중간중간 자신에게 응원을 주는 상 재테크 과정에 큰 버팀목과 힘이 되기에 독자님들께 강하게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2018년 5월 30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CIIA charter Holder, 국제공인투자분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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