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자연스럽게 오듯이 수익도 자연스러운 것이 좋습니다
몇 달 전 인기리에 종영했던 효리네 민박집에서 기대했던 학업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현실에 고민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이효리가 한 말이 새삼 기억납니다.
"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면 행복한데... "
그리고 이어서 남편 이상순이 이렇게 말하죠
" 그냥 사는 거지... "
우리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삶의 깨우침이 그 프로를 통해 이효리에게 보였던 게 사실입니다. 비록 그러한 삶에 대한 만족과 현실에 대한 깨달음이 그녀가 가진 경제적 여유라는 환경이 한몫한 것일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분명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 할 행복에 그녀는 매우 근접해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재테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IMF를 겪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점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져 가고 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공평한 입시 그리고 취업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코 평등하게 적용되기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새로운 신조어로 금수저가 나오는 이 시대에 우리는 재테크라는 돌파구를 찾게 됩니다.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이 아니어도 누구나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인생을 역전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는 2000년대 중반 펀드 붐이 일어나며 재테크 활황기를 보내게 되었고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가라앉던 재테크에 대한 열기는 2010년도 이후 접어들면서 다시금 부동산과 주식을 통해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열기는 이제 부동산과 주식도 만족스럽지 못한 우리들에게 가상화폐라는 초단시간 내에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경험담이 넘치면서 건강한 재테크를 갉아먹어 가고 있습니다.
재테크를 왜 할까요? 모두가 이야기합니다. 행복하기 위하여서라고요. 하지만 재테크를 하는데 왜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별로 들리지 않을까요? 오히려 불행한 이야기가 더 많이 들리는 것은 왜일까요?
이효리가 이야기했듯이 우리는 행복에 대해서 이상하리만치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꼭 행복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이효리가 말하는 것처럼 행복은 집착한다고 오는 것도 아니고 꼭 붙들고 싶다고 오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제 생각에 행복은 붙잡으려 할수록 더 달아나고 멀어지는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행복에 집착하는 그 순간 행복은 진짜 행복이 아닌 욕심으로 뒤바뀌어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자연스레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어느 순간에나 우리 곁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게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내가 원하던 것을 소유하거나 원하던 목표를 이루는 성취감을 맛보아야만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할까요? 당장 한 달에 50만 원을 적금에 넣고 있는 부부가 불행한 걸까요? 저는 오히려 50만 원이라도 저축할 수 있음에 내일을 대비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것이 행복한 것 아닐까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한 달에 연금으로 50만 원을 받으시는 분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30만 원과 기초연금 20만 원을 받아 월 50만 원의 연금을 받게 되는데 50만 원으로 어떻게 사냐고 안타까워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나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하고 만족하며 지내시는 어르신분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한 달에 100만 원, 300만 원, 500만 원의 연금을 받으시는 분들도 보았고 물론 그분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음은 분명하지만 각자가 만족하는 행복의 가치는 충분히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이 지나가고 2018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간혹 제 칼럼을 보시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 중에 한몫 제대로 잡을 수 있는 주식 종목이나 펀드 또는 향후 급격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아파트를 추천해달라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만약 제 칼럼을 보시고 그러한 생각이 드셨다면 제 칼럼을 다시 한번 정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절대 단기간에 비이상적인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적금과 예금만 하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가 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보다 안전하게 원금을 지키면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얻는 소득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한 2018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테크라는 수단이 우리들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것을 잘 보호하고 가꾸어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수익에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이란 것을 함께 누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에 투자하라는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올해 당장 단 몇 프로의 이자 또는 수익이 발생하여 미진하였다 할지라도 그것에 감사하면서 이후 1년 그리고 5년 그리고 10년 그리고 30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다 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 수익이 원금의 몇 배로 불어나 있을 것입니다.
당장 하루 만에 30%의 수익을 얻고 당장 1년 만에 수백 프로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불확실성에 내 이성을 빼앗기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진정 여러분의 삶에 필요한 것을 위해서 오늘 하루 이번 한 달에 저축할 수 있음에 감사해하는 저축을 이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저축해서 작은 집 하나라도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오순도순 지낼 수 있는 아파트 한채 마련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고 열심히 저축해서 오래 일해왔던 직장의 전쟁터에서 내려오더라도 연금으로 만족하며 남은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재테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순이 이야기한 것처럼 너무나 힘든 현실이 우리 앞에 마주하고 있더라도 우리는 또 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무거운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 어렵게 내딛으면서도 또 하루를 힘겹게 버티게 됩니다. 그게 인생인 거 같습니다.
무거운 인생을 버틸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희망이 있고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은 바로 여러분의 존재입니다. 지금 여러분 스스로 나를 포함하여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사랑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2018년도에는 감사한 재테크 만족스러운 재테크가 여러분의 생활 속에 가득한 행복으로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분명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저의 재테크 방향은 똑같습니다. 재테크의 양대산맥은 연금과 아파트입니다. 저축의 제일 우선순위로 삼으시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 저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연금은 어김없이 누적된 펀드 수익 가운데 가장 높았던 최고의 수익보장과 만기 시 원금보장 그리고 인공지능의 자동 펀드 관리와 평생 연금이 지급되는 무제한 수익보장형 변액연금[지난 14년간 700%의 누적수익 달성 연간 50%의 성과]이 단연 최선이며 아파트에서는 서울 강남과의 교통연계성이 좋고 무엇보다 좋은 학군을 가지고 있는 지역을 찾으시고 지방이시라면 학군 좋은 지역에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서울 강남을 노리시는 여유있으신 분들은 삼성동에 단 한 채라도 주택을 구입해놓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절대 무리한 대출은 안되며 여유자금을 보유한 분들께 해당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재테크는 계속됩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주효앙의 진짜 부자되는 법 블로그 : http://blog.daum.net/joohyo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