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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노후 포기하지 마세요 늦지 않았습니다
추천 6 | 조회 3701 | 번호 6727 | 2017.12.21 14:45 주효앙 (joohyo***)

 

오늘이 힘겨워 내일을 포기한다면 그보다 불행한 인생은 없을 것입니다.

 

상담을 해보면 재테크에 관심은 많은데 연금에 대해서 그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 머 어떻게든 되겠지요 " " 산입에 풀칠하진 않겠지요 " "자녀들이 있는데 굶어 죽기야 하겠습니까 " " 머라도 하며 살겠죠 " " 당장 먹고살기도 바쁜데 어떻게 미래까지 생각해요 " " 국민연금 나오잖아요 그거면 되죠 머 " " 솔직히 지금 연금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대출부터 갚아야 해요 " " 열심히 살다 보면 어떻게든 살겠죠 "


위와 같은 답변들을 들을 때마다 깊은 먹먹함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실제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노후가 만만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렇게 흘러가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우리네 부모님의 모습입니다. 당장 여러분의 부모님을 또는 주변 친척 어르신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힘든 노후를 보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위와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충분히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눈앞에 문제에 집중하게 됩니다. 멀리 있는 부분은 잘 보지도 못하고 생각도 못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당장 월세 내기도 바쁩니다. 당장 아파트 한 채도 없는데.. 대출부터 갚는게 먼저인데 결혼은 언제 하고 아이 키우려면 돈이 많이 필요한데 이러한 눈앞에 보이는 문제 문제들이 나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차단시킵니다.


실제 그러합니다. 피부에 와 닿지 않은 위험에 대해서 우리는 등한시하게 됩니다. 막상 일이 닥쳐야 노파심에 부랴부랴 대비하는 것 마냥 노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그와 비슷하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러한 단기적인 시각에 잡힌 나의 재정상태는 훗날 나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들 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노후빈곤율은 49.6%로 60세 이상 연령층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들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OECD 평균 노후빈곤율이 12.6%라는 점에서 보면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후에 대한 안일한 인식이 더욱 심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위 잠시 언급드렸던 우리들의 부모님의 노년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으로 지급되는 월평균금액은 20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자녀들이 주는 어느 정도의 용돈이 있지 않고서는 기본적인 생활비를 버티기 힘든 게 사실이며 실제 20대부터 40대까지 상담을 해보면서 강하게 느끼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가정이 과거에 비해 더욱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기 자산규모가 작은 젊은 층일수록 지출을 줄이고 저축량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은 가급적 정말 부모님께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닌 경우라면 좀 더 재정적 안정이 이뤄지고 난 이후에 정말 부모님께 용돈이 필요할 때 드리는 방향을 제안드리고 있으나 최근 들어 상담을 해보면 정말 부모님께 꼭 필요해서 용돈을 드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자녀가 매월 30만 원 또는 50만 원이라는 용돈을 드리지 않으면 우리의 부모님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기에 큰 무리가 따르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우리네 부모님은 자신의 부모님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 젊음과 청춘을 바쳤으나 결과는 노년층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들이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자녀세대에게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가 해왔던 그대로 아니 오히려 더욱 열악한 취업환경 속에서 근근이 버텨가는 지금의 젊은 층에게 노후에 대한 준비는 정말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조하여 드리고 싶은 말씀은 노후준비는 우리가 재테크를 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임과 동시에 행복한 인생을 이어가고 마무리하기 위한 필수적 자산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지금 당장 멀쩡한 회사를 다니고 자영업을 하며 돈을 벌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입고 싶은 것을 입고 사고 싶은 것을 사며 살아도 결국 언젠가는 더 이상 여러분을 채용하지 않는 회사와 건강상의 문제로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퇴직이고 은퇴이며 노후입니다. 그런데 누구는 퇴직 이후에 빈곤한 삶을 이어가는 반면에 그 누군가는 퇴직 이후에 오히려 이전보다 삶의 여유를 찾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렸을 때부터 젊었을 때부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온 분들은 지금의 경제적 안정을 이후에도 지속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요즘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대출 없는 사람이 없고 내 집하나 제대로 장만하지 못한 사람이 태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가운데 작은 자금이라도 아끼고 절약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개그맨 김생민이 이렇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축은 적금과 연금만을 한다. 아파트는 꼭 있어야 하며 적은 금액이라도 꼭 쪼개서 연금이 만기가 되면 연금에 넣고 또 넣는다고 말입니다.


모두가 힘들지만 그 가운데서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분명 희망 있는 미래가 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칼럼을 읽는 여러분들 모두가 노년에 빈곤한 삶이 아닌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간곡히 말씀드리니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의 노후에 대해서 지금부터라도 준비해나가기를 바랍니다.


그 누구도 여러분의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머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자녀들에게 기대는 것도 위험합니다. 국가에 기대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국민연금의 수령시기는 더 늦어지고 수령금액은 더 줄어들 확률이 높은 게 사실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여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재테크는 크게 연금과 아파트에 집중하는 것이 최우선이자 재테크의 양대산맥입니다. 결국 이 두 가지 자금은 우리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똘똘한 연금[무제한 수익보장형] 하나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지금의 행복이 살아있는 동안 내내 지속될 수 있기를 그런 의미 있는 연말을 선물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주효앙의 진짜 부자되는 법 블로그 : http://blog.daum.net/joohyo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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