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재테크, 투자로 성공하고 싶습니까? 독자들이여, 일이 우선입니다.
지난 주엔 저의 블로그 이웃님들과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금융 재테크및 부동산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셔 자리를 빚내주셨고 금융과 부동산에 대한 재테크 방향에 많은 많은 도움을 드린 듯 하여 저도 보람된 세미나였습니다.
오늘은 8.2 부동산대책과 전업투자자가 얼마나 위험한지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8.2 부동산대책이 발표가 되고 현재 부동산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서 아직 어떤 흐름이 포착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좀 더 추이를 지켜보고 액션을 취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부동산은 심리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재화이기에 급한 마음에 섣불리 움직이면 낭패를 보기 쉬우니 한템포 쉬어간다 생각하세요
이번 8.2 부동산대책을 살펴보면 다주택자들은 양도세가 강화되기 전에 집을 팔거나 제도권으로 들어와 임대사업을 하란 뜻입니다
단타로 시세차익, 매매차익 노리지 말고 정부를 대신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아니면 무주택자들이 집을 살 수 있도록 집을 매도하란 뜻이 숨겨져 있는 것이죠
이는 다주택자에게 편중이 되는 부의 쏠림 현상을 무주택자들에게도 나눠주겠다는 취지이지만 대출이 줄어든 상항에서 집을 살만한 여력도 줄었고 강력한 규제속에서 과연 무주택자들이 집을 살지 의문입니다. 철저하게 무주택자들은 집값이 올라간다는 믿음이 있어야 액션을 취하니까요
과거 노무현정부 때도 8.2 대책 같은 강력한 규제가 있었습니다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
수도권 전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조건 강화
종부세 도입
1가구 3주택 양도세 강화 ( 60%)
투기지역 대출강화
투기지역내 주상복합, 조합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현 정부에서 제시한 정책이 당시와 많이 닮아 있죠?
현재와 비슷한 정책들이 시행이 됐음에도 당시 집값이 급등한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1기 신도시 공급으로 그동안 억눌려 있었던 집값이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한꺼번에 폭발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상황은 당시와는 다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내년까지 입주하는 물량도 예년보다 많고, 하반기 금리인상도 예상되는 시점이지만 인상시기는 미뤄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기도 합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내가 전업투자자라면 어떨까요?
이명박, 박근혜정부는 집을 사라고 종용(?)을 해서 없는 살림 늘려보겠다고 집 몇채 샀더니 현 정부는 집을 팔라고 종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임대사업 등록하고 버텨야 하는 시기입니다 . 부동산은 시간을 먹고 자란다 100번은 말씀드린 듯 합니다. 이런 시기에 소득이 부동산소득과 투자소득으로 한정되어 있다면 얼마나 불안할까요?
부동산으로 나오는 임대소득이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세금 제외하고 minimum 매월 500만원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전업투자하지 마세요 ( 월세소득 기준입니다 )
투자와 재테크는 항상 일보다 우선일 수 없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고 내 몸값을 올리고 근로소득을 더 많이 발생시킬 수 있는 자기계발을 하는 게 우선입니다. 투자는 2번 째죠.... 자수성가 하시고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세이노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일이 먼저다... 이 바보들아..... 투자는 그 다음이야"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소득을 100만원만 더 올릴 수 있어도 매년 4% 수익이 나는 상가 3억 짜리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위에 보이는 그래프는 1986년 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주택가격지수와 코스피지수 그래프입니다 . 주식시장은 더 큰 등락을 하고 주택가격은 그래도 안정적인 곡선을 그리지만 항상 상승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프에 보이는 시기에 따라 선점하여 투자할 자신 있으신가요?
전업투자하다 보면 마음이 쫓기기 마련이고, 평정심을 잃는 순간 투자라는 게임에서는 절대로 이기고 버틸 수가 없습니다.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니까요
부동산 몇채 투자해 보고 주식 조금 해봤다고 전업투자 한다구요? 부동산과 주식은 항상 돌고 돕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을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순자산과 자금력이 있을 때 전업투자하세요.
부동산 경기좋다고 회사 그만두고, 주식으로 돈 좀 벌었다고 전업투자자로 돌아선 분들 중 몇 사람이나 살아남을지 궁금하네요.
필자의 경우는 이미 소득의 경로가 다양화가 되어 있기에 일에 대한 부담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고, 하기 싫은 일은 굳이 할 필요가 없고,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 맘대로 할 수 있어 오히려 일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일에서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투자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일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더 어려운 투자에서 성공할 리가 있을까요?
이 글을 읽는 독자의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기원합니다
이지윤의 금융 및 부동산투자가이드 http://blog.naver.com/naya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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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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