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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부동산투자 ] 전세가는 오르기만 하나요?
추천 3 | 조회 3220 | 번호 6546 | 2017.07.24 01:32 이지윤 (kakaostoc***)

세번째 칼럼을 연재하며 오늘은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동산투자에 대해 올려 보려한다

현재 필자와 필자의 회원님들은 전세레버리지를 이용한 아파트투자로 열심히 나의 자산을 늘려나가는 중이다

우리가 부동산투자로 몰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전세레버리지를 이용한 부동산투자자들이 전세가가 오르는 원리에 대해 이해를 돕는 칼럼이 되길 바란다


우리나라 GDP는 약 1조 4191억 달러이고, 이는 원화로 1650조 규모이다

IMF 외환위기 이전에는 개인의 소득이 기업의 영업이익 보다 상회를 하고 있었지만 외환위기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으며 개인의 소득은 기업의 영업이익 보다 하회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4위에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의 영업이익이 많아지니 기업의 노는 돈인 사내유보금의 규모는 현재 GDP의 약 1/3인 500조 규모이다. 노는 돈이 넘쳐나도 임금은 한번 올려주면 내리지 못하는 하방경직성을 지녀 기업은 직원의 월급은 잘 올려주지 않는다.

월급은 안오르는데, 물가는 오르고, 은행에 예금해봐야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여전한 저금리이다
미래가 불안한 서민, 월급이 오르지 않는 직장인, 취직이 안되는 대학생, 예.적금으로는 절대로 준비할 수 없는 노후가 불안한 사람들이 나이들어 자식들에게 손 벌리고 파지주으며 살기 싫으니 어쩔 수 없이 부동산시장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들어가면 과거 금리추이를 통계로 볼 수 있는데 기준금리는 1999년 부터 사용하다 보니 1999년 이전 금리는 일반적인 시장금리라고 보면 된다.
전세레버리지를 이용한 부동산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한 부분이 전세가가 과연 계속 오르기만 할까? 라는 의문점이다


여기서 전세가 오르는 원리를 살펴보자



1. 저금리
2. 전세자금 대출
3. 유동성의 증가



첫번째....금리는 경기부양과 과열을 조절하기 위해 약간의 등락을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금리는 내려갈 수 밖에 없다. 부동산투자자 중 금리가 급격하게 올라갈 것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
신데 쉬운 예를 한번 들어보자

우리나라가 정부가 갑자기 금리를 5%로 올렸다
우리나라의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자국의 통화가 강세라는 뜻이다. 통화가 강세라는 것은 자국의 돈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뜻이고, 돈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것은 즉, 우리나라 상품이 비싸졌는 뜻이다.



우리나라가 수출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시지 않은가 ? 우리나라 상품이 타국에 비해 비싸다면 수출이 잘 될리 없지 않은가? 개방경제를 택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금리를 내 맘대로 올리겠다는 건 국민, 정부, 기업 모두 같이 망가지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



전세가는 이런 저금리 기조속에서 오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세입자 입장에서 2억 아파트를 전세자금대출을 약 3%로 받아 살 경우 매년 60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하지만, 2억을 월세로 전환하여 살 경우 매년 약 960만원을 지불해야 하니 세입자 입장에선 전세자금대출 받는 게 월세로 사는 것 보다 오히려 이익인 것이다



두번째.... 전세가가 오르는 원리는 전세자금대출제도에 있다
과거에도 전세자금대출 제도는 있었지만 엄청난 고금리에 대출조건 또한 너무 까다로워 쉽게 접근이 어려웠다
아래는 1990년 4월 25일 동아일보의 전세자금대출 관련 기사이다




제도는 있었지만 이용하기 어려웠던 전세자금 대출제도는 2006년 금리인하를 겪으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현재 가계부채는 약 1300조를 넘어 1400조에 육박하고 있다 (우리나라 GDP가 약 1650조)


가계부채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도 많지만 우리나라 가계부채 연체율은 0.2%, 미국의 약 4%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고, 우리나라 기업의 연체율은 가계부채 보다 높은 0.7% 대이다.


가계부채 중 주택담보대출은 담보금액에 70%를 넘지 못하고, 전세자금대출 또한 80%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를 겪은 미국보다 건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고, 미국은 현재도 담보금액의 85% 이상 대출을 해주고 있다



전세는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 유동성의 증가로 인해 그동안 꾸준히 올랐던것이고 물가와도 연동이 되어 장기적으로는 오르지만 항상 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신규아파트 입주량이 많은 경우인데 예를 들어 우리집이 1000세대인데 인근에 1000세대 새아파트가 입주를 한다고 하자
그 중 약 300~500세대 정도가 전. 월세 물량으로 나온다


물량이 많아지니 전세가가 떨어져 새집에 전세가가 저렴하다면 내 집 세입자가 그 쪽으로 이주를 할 수도 있고, 입주를 위해 전세로 내 집에 잠깐 거주를 했던 것일 수도 있으므로 전세물량이 많아지고 가격도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떨어져도 입주 이후에는 안정화를 찾고 다시 올라가지만 그 부분에 대한 대비책은 당연히 마련하고 투자에 임해야 열심히 쌓아올린 나만의 성을 지켜낼 수 있다

이는 수도권의 경우이고 지방에 경우는 물량폭탄이 터지면 집값과 전, 월세 모두 영향을 받으니 더욱 신중하게 투자에 임해야 하며 이 글을 읽는 독자들 모두 성공투자로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얻게되시길 기원한다.


 

 

이지윤의 금융 및 부동산투자가이드 http://blog.naver.com/naya2797

 

 


이지윤팀장

블 로 그 : http://blog.naver.com/naya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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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활동사항 : 한국 EAP협회 재무상담사 / 하나금융투자 FA / 주거환경정비사

                       이지윤의 금융 및 부동산 투자가이드 블로그 운영 중

                       현 실전 투자자 및 부동산 외부강의 출강 중 (닥터아파트, 대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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