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 것인가 VS 어떻게 할 것인가 (주식)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가 투자하는 자산 중에 주된 것을 차지하고 있는 주식과 펀드 그리고 부동산에 관한 말씀을 드리면서 투자에 있어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요즘 어떤 종목이 좋은가요?
제가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 주식 괜찮은가요?",
"요즘 주식시장이 좋다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들어가도 되나요? "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보통 수익이 잘 나는 종목이 궁금한 것이고 이제라도 주식을 시작해서 수익을 얻고 싶으신 것입니다. 당연한 애기겠죠 요즘 주식시장이 좋아서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라는 신문기사와 뉴스를 접하는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나도 한 번 주식해볼까? 하시겠지요. 물론 수익이 좋은 주식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을 낸 분들도 요즘 시장상황에서는 많이 계십니다.
1년전만해도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하던 코스피가 1년사이 엄청난 상승세로 올랐습니다.
이젠 2400포인트를 넘나들며 투자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의 상승세가 모든 개인 투자자의 수익으로 가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유는 코스피를 주도 하는 몇몇 종목이 전체 코스피지수를 끌어 올리기 때문입니다. 그 주인공은 당연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관련주 입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상승이 코스피의 상승을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실제 삼성전자을 제외하면 2400포인트정도인 코스피지수가 2100포인트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투자가가 많이 투자하고 있는 코스닥을 보면 코스피의 상승세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주식시장의 상승만큼 나지 않는 것이고 오히려 손실을 입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지난 달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의 종가(2,388.66)와 코스닥지수(668.36)간의 격차가 사상 최대치인 1,720.30으로 벌어졌습니다. 코스피의 상승세와는 달리 장기간에 거쳐 코스닥지수는 700선 아래에 머물러 있습니다.
2000년 초반에 IT 벤처 열풍을 타고 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 2,834.40이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말 거품이 꺼지면서 525.80까지 폭락했었죠. 그리고 지금 코스닥은 700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지 말자" "주식투자를 하면 절대 안된다" 이런 말씀을 드릴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항상 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왜 주식투자를 하려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돈으로 할 것인지, 그럼 언제사고 언제까지 보유 할 수 있는지, 수익은 얼마를 기대하는지, 시장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지등을 고려해야합니다.
한마디로 "Why" 와 "How"입니다.
'왜' 하려는 것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물론 투자를 왜 하겠습니까? 당연히 은행에 이자가 거의 없고 좀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생각하다보니 그리고 요즘 주식시장이 좋다는 신문기사와 뉴스를 보니 주식을 생각하는 것이겠죠 맞습니다. 어찌보면 저금리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당연한 선택일 지 모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더 이상 투자가 선택에 문제가 아니라 필수이다" 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그래서 점점 많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적금밖에 모르던 분들도 펀드나 주식을 말씀하시니깐요
최근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거래가 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신용거래는 쉽게 말하면 돈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이죠 이러한 신용거래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합쳐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8조4603억원이라고 합니다. (6월 27일기준). 이는 연초 6조8083억원 대비 1조7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금액입니다. 증권가에서도 연일 주식시장의 상승전망을 내놓으면서 상승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들 늘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것이죠 하지만 빚내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시장전체는 말 할 것도 없고 빚내서 투자를 하는 본인에게는 치명적인 수 있습니다.
물론 올해 주식시장의 흐름이 좋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한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며 심한 경우 도박일 수 있습니다.
남들이 하니 나도 한다식의 투자는 더 이상 투자의 범위가 아닌 투기이고 나의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투자 역시 투자가 아닌 투기입니다.
나의 재정적인 상황과 재정적인 목표에 맞춰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종목이 오를 것인가에 관심을 갖지 마시고 왜 투자를 하며 어떤 돈으로 하는지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투자만이 승리하는 투자이고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다음편에서 더 이어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진근학 "금융재테크와 부동산투자로 노동소득에서 자본소득으로 가는 길을 함꼐 가겠습니다." 상담신청 http://naver.me/FlafC4m4 https://open.kakao.com/o/sf8TOJv 기타활동사항 종합금융투자자산관리사 / ChFC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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