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재테크는 시대에 맞습니까?
시대에 맞는 재테크가 필요합니다.
지난 칼럼에서 재(財)와 테크(tech)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재(財)와 테크(tech)중에 월급쟁이라면 테크(tech)가 중요하고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재테크를 하는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시대적인 상황과 이에 따른 재테크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 보겠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투자성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는데요. 이유는 더 이상 저축만 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재테크를 하면서 오늘날의 우리가 직면한 상황을 인지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직장생활을 한지 얼마안된 2030세대에게 보통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혹시 부모님이 부자십니까?" 그럼 보통 어떤 대답을 할까요?
가끔은 부모님의 경제력이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보통은 "아니요"라는 답이 많습니다. 그럼 하나 더 질문을 드립니다.
"그럼 부모님처럼 재테크하면 부모님만큼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부모님의 재테크능력이나 급여수준이 높은 분들도 계시고 나름 재테크를 잘 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의 부모님처럼 재테크하면 부모님의 재력만큼도 안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 입니다. 부모님의 재테크방법이 틀렸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의 부모님세대의 재테크와 오늘날 우리의 재테크방법이 달라졌고 달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한 번 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할 것입니다. 본인의 상황을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고성장 VS 저성장
우리 부모님 세대가 경제활동을 하던 시기에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지금하고 비교해 보면 당연히 고성장의 시대였습니다. 성장률이 높다보니 지금처럼 청년실업이 심하지않았습니다. 대학졸업하면 취업하고 돈 모아서 결혼하고...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를 70년대부터 보면 1980년과 1998년 두 차례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었습니다. 80년은 oil shock, 라고 불리우는 2차 석유파동때문이고, 98년은 우리나라 IMF 외환위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일단 두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기로 하고 전체적인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0%가 넘는 성장률과 10%에 근접한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 3%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세대의 경제성장률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저성장이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하는 것인가?
사실 대부분의 선진국을 포함해서 전세계가 저성장시대로 접어든 상황입니다.
고금리 VS 저금리
다음은 부모님 세대보다 턱 없이 낮은 저금리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입니다. 그래서 은행의 저축하면 대부분의 은행이 1%대의 이자를 주는 겁니다.
최근 은행의 수신금리 상황을 보면 지속적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럼 우리 부모님세대의 금리는 어땠을까요?
예전에 사회초년생분들에게 과거 금리가 매우 높았다고 하면 좀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사이에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어느정도는 과거의 상황을 들어본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작년초에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 일명 응팔에서도 금리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자에 대한 대사에 귀가 번쩍했습니다.
당시 은행이자가 17%라고 말하는 대사도 나오고, 이자가 떨어져서 15%가 저금리이라는 대사도 나왔습니다. 지금처럼 저금리에 사는 우리에게는 멀 나라이야기 같고 부러운 일입니다.
정말 과거에는 은행에 돈을 맡기면 20%대를 육박하는 심지어 20%가 넘는 이자를 주는 시대도 있었습니다.
그럼 성장률이나 금리상황에 변화는 없을까요? 특히 금리는 지속적으로 떨어질까요?
물론 일시적인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올라갈 수 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고성장과 고금리시대가 지속되는 시기는 오기 어렵습니다. 10%대의 성장률과 10%대가 넘는 고금리시대는 오지 않습니다.
그럼 오늘 이 시대의 경제활동을 하는 우리가 예전 고성장 고금리시대의 부모님세대의 재테크 방법을 똑같이 한다면 과연 부모님세대의 자산크기만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아마도 불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아직도 우리의 부모님의 재테크는 예금과 적금이 전부입니다.
시대와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대와 상황에 맞는 재테크가 필요합니다. 시대에 맞는 재테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진근학 "금융재테크와 부동산투자로 노동소득에서 자본소득으로 가는 길을 함꼐 가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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