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Only Live Once(YOLO), 인생은 한번 뿐이기에 즐겨야한다는 삶의 방식을 욜로(YOLO)라고 합니다. 이런 욜로 현상은 현대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있어왔지요. "노새노새 젊어서 놀아~(노래가락 차차차 1950~60년 작)"에서처럼 YOLO철학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는 삶의 방식입니다.
하지만, 욜로의 삶을 위해서는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녹아버린 돈은 다시 모을 수 없기 때문에 욜로의 삶을 살더라도 미래 본인을 위해 한가지는 꼭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ㅇ 무한도전에서 나온 "YOLO" 생활의 한계
지난 5월 예능프로 무한도전의 테마는 YOLO였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한도가 얼마인지 모르는 법인카드를 제공하고, 한도를 초과한 멤버에게 모든 결제금을 페널티로 부과하는 벌칙을 두었습니다.
처음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냥 꽁짜로 써도 된다는 생각에 자신이 사고 싶었던 물건을 마구 사들입니다. 오토바이, 드론, 옷 등등 고가의 제품을 사들이다 어느 순간 게임의 법칙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금액 마지노선이 가까워오면 그 한도를 넘지 않기 위해서 10원씩, 20원씩 쓰려는 노력합니다.
[무한도전의 YOLO편 흥청망청 돈을 쓰기도하지만, 사진참조 : MBC무한도전 영상캡쳐]
그 장면을 보면서 깔깔 웃기도 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런 모습이 YOLO를 추구하는 이들 대부분이 겪은 현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스치더군요.
월급을 받자마자 자신이 하고 싶고, 사고 싶은 것을 신나게 사지만 결국은 돈이 없어 월급이 떨어진 후에는 100원도 아끼면서 간신히 버티다 다시 월급날되어 계좌에 월급이 들어오면 또 다시 돈을 신나게 쓰고 월급이 들어오기 전까지 또 다시 쪼들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생활이 반복되게 되면 돈은 모이지 않고 계속 소비하는 것만 반복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카드 대금 막기도 어려워지고 이 단계를 넘어서면 마이너스통장을 당연시 하는 생활에 이르고 맙니다.
인생을 즐기면서 "YOLO"하려다 골로가고 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ㅇ 인생 즐기는 것은 좋지만, 먼저 선저축하고 즐기시길
인생은 한번뿐이니, 즐기는 것에 대해서는 필자도 공감합니다.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놀러다니는 것도 힘들고, 즐기고 싶어도 즐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즐기기에 앞서서 돈 관리에 관한 철학 한가지는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바로 "선저축 후소비"의 패턴으로 생활하시라는 것입니다.
월급을 받으면 먼저 많은 부분을 저축/투자용 자금으로 적립하고 남은 것으로 소비하는 것입니다.
이런 돈관리 패턴을 고정 시키면 소비가 통제되면서 돈이 매달 쌓여가게 됩니다.
마치 무한도전 YOLO편에서 예상한계치에 이른 멤버가 돈을 아끼듯, 눈에 소비할 수 있는 돈의 한계가 보이면 자연스럽게 소비도 합리적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같은 취미를 하더라도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월급을 받자마자 살 때는 비싼 가격도 깍지도 않고 그대로 폼나게 쓰지만, 일단 선저축을 한 뒤에는 자금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에서 소비를 하게 되고 비싼 경우 가격을 깍거나 가성비가 좋은 취미나 물건을 찾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런 노력이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 시기 때, 1~2년에서는 의미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5년,10년 세월이 흐르면 흐를 수록 쌓여있는 재산규모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같은 생활 조건에 있는 두 사람이 똑같이 YOLO생활을 하더라도, 나이들어보면 자신의 재산은 모여있는 것 하나도 없고 어떤 이는 은근히 재산이 모여있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선저축 후소비"의 생활을 실천했느냐 안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방식을 바꾸었을 때 여러분은 인생을 끝까지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젊은 시절 짧은 순간의 즐거움보다는 "평생 길게 즐기기 위한 삶" 어쩌면 그것이 진정한 YOLO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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