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fund재토크가 188회가 되었습니다. 2013년 7월 초여름부터 쓰기 시작하면서 매주 한주도 거르지 않고 188주 이어온 저의 재토크. 가끔 재테크를 어떻게 시작하느냐를 묻는 지인들에게 저의 재토크를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곤 합니다. 저의 조언을 듣고 실제 저의 재토크를 읽으신 분들은 이런 말씀을 공통적으로 하십니다.
"어? 이거 내 이야기 아니야?"
ㅇ 맞습니다. 그리고 이는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의 재테크 모습입니다.
우리 한국 사회, 학창시절부터 국영수 중심의 공부만 해와서일까요? 돈을 관리하는 재테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설프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듣기라도 하면 다행이지만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 관리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자산을 모으고,불리면서 지키는 재테크 과정에 대한 공부가 어린시절부터 학습되어져있지 않다보니, 사회에 발을 내딛고 돈을 벌기 시작해도 흥청망청 쓰기 바쁘고 돈은 돈대로 모이지 않습니다.
(요즘 젊은세대들이 문제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성세대도 과거 젊었던 그 때 비슷한 말씀을 과거 어르신들에게 똑같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알뜰한 성격이 있어 잘 모으는 사람들이라도 "투자란 위험"하다는 것만 알 뿐 어찌할지 모르니 낮은 금리에 100%안전한 금융상품만 찾는 것이 현실이고 당연히 수익률을 높일 노력은 하지 않게 됩니다.
어쩌어찌 모으고,불렸다하더라도 지키는 방법을 모르니 은퇴시점에는 사기꾼들만 주변에 가득차고 어느 순간 모아놓은 재산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이 우리 사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리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lovefund재토크는 필자의 주변 지인들의 생생한 돈 이야기, 사진참조 : pixabay]
ㅇ 남자분들 과거를 답습하지는 마시라 : 모으기 과정.
옛말에 주색잡기를 멀리하라하였습니다.
적당한 酒는 괜찮습니다만 적당한 선을 넘어, 과음 그리고 색 여기에 도박 잡기에 빠지게 되면 돈을 절대 모을 수 없습니다.
의학용어인 화병(hwa-byung)이라는 말은 우리말 그대로 영문명으로 되어있습니다. 과거 우리네 문화 속에서 대다수의 여자분들이 속으로 화를 삭히다가 너무도 많은 이들이 화병에 걸렸고 이 병이 국제의학계에 등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병읜 원천 중에는 남편들의 주색잡기가 큰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드리는 이야기... 앞서 언급드렸지만 필자의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들입니다.
과거의 남자들의 악습을 반복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농담으로 필자에게 "좋은데 갑시다"라고 말을 지인들이 던지곤 합니다.
그런데 그 돈 아깝지 않은가요? 허무하게 수십만원씩 써버릴 그 돈을 모으기만 하여도 1년에 수백만원에서 많으면 수천만원대 투자금으로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녹일 돈을 10년을 모았다면 그 지인은 지금보다도 훨씬 큰 자산을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돈이 없네, 부가 불평등하네 이런 이야기를 그분들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10여년 동안 그 기회를 스스로 버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을 기회가 전혀 없었으니 말입니다.
ㅇ 너무 보수적인 투자에서 벗어나야. : 불리시라!
원금 손실...
이 말에 치를 떠는 분들 많습니다. 어떻게 벌은 돈인데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투자를 할 수 있겠느냐고 말입니다.
당연히 명목상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투자처는 은행 예금입니다. 이마저도 5000만원씩 쪼개서 여러 금융기관에 예치해야하지요.
아마 우리네 대부분의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재테크 모습일 것입니다.
보수적인 것까지는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00%원금보장만 쫓지는 마시길 간곡히 조언드립니다.
100%원금보장되는 투자처는 결국 인플레이션을 간신히 쫓아가는 정도이거나 이자소득세를 내고나면 실질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도 못한 수익률을 거두게 되어 시간이 흘러갈 수록 돈가치가 줄어드는 돈가치가 없어지는 것을 실감하고 말 것입니다.
뉴스에서 돈을 20년 모아야 집을 간신히 산다는 기사가 나오면 "모아도 돈이 돈이 아닌 세상"이라면서 한탄하지 마십시요. 투자 없이는 돈이 제대로 불어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이 또한 필자의 지인들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일정 자산은 인덱스펀드와 채권이 혼합된 자산에라도 투자하십시요. 아마 은행이자보다는 장기적으로 몇% 높은 성과를 만들고 있을 것입니다.
(모은 돈을 불려야하지 않겠습니까?)
ㅇ 최소한 공부하고 발로 뛰십시요.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
많은 분들이 재테크를 누군가 알아서 모두(?) 다 해주길 바랍니다.
이러한 욕구에 맞춰서 다 해주겠다고 등장하는 이들 많을 겁니다. 대부분 "사기꾼"들이지요.
하지만 이 사기꾼들의 제안을 상식선에서 생각 해보면 혹은 한번이라도 전문가에게 찾아가 물어보면 사기인지 아닌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누워있으면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다보니 나쁜 파리들만 꼬이게 됩니다.
특히 이는 은퇴연령이 된 고령층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기의 형태도 가지가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은퇴자분들의 안전투자 성향(보수적투자)과 딱맞는 사기가 부동산투자에서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장거리 이동하기도 힘들고하다보니 말로만 믿고 계약서에 도장 찍거나 큰 자금을 투입시킵니다.
최소한 힘드시더라도 발로 뛰십시요. 평생 모은 돈을 엄한 땅에 묶어버리는 분들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도 땅은 등기에 내 이름이 남기라도 하지"라면서 위안을 삼으면서 말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 또한 필자의 가까운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이 분일을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는군요)
이는 모든 투자처에 해당합니다.
투자하려는 곳 공부하시고 직접 뛰셔야만 합니다. 그래야 사기꾼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재테크에 대한 공부와 노력,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입니다.
오늘 필자의 재토크에서는 지인들에게 간접적으로 저의 평소 생각을 토로하며 모으고,불리고,지키기의 재테크를 이야기하였습니다. 필자의 지인들이 만날 때마다 돈이 불어나지 않는다거나 주거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필자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러한 필자의 지인들이 그리고 저의 글을 애독하여주시는 독자님들의 재테크에 도움이될 수 있도록 이렇게 모으고,불리고,지키기 위한 주제로 필자의 lovefund재토크는 다음주에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당연히 생생한 필자의 주변 지인들의 생생한 돈 이야기를 소재 삼기도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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