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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재테크 라운지 3회 - 올해 바뀌는 것들[3]
추천 5 | 조회 3698 | 번호 6264 | 2017.01.03 10:55 이재철 (jlee7jl***)

안녕하세요. 재테크 서적 <당신의재테크최선입니까?>의 저자이자 재테크 리모델링 전문 컨설팅회사 버킷재테크연구소의 소장 이재철입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병신년도 지나고 이제 정유년이 밝았네요. 올 한해 운수대통하시고,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몇가지 소식과 올해 바뀌는 금융 관련 제도에 대해 기술해보겠습니다. 
  
 # 자동차세 1월 연납 시 10% 할인
 
자동차 소유자에게는 유익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물론 이미 알고 실행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요) 1년에 두 번 내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내면 전체 자동차세의 10%를 절감해줍니다. 이것도 나름 절세 재테크(세테크)입니다. 납부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인터넷 납부입니다. 위택스(www.wetax.go.kr)을 통해 1월16일부터 31일까지 연납이 가능합니다. 신청 경로는 아래 그림처럼 위택스에 가셔서 왼쪽 하단부에 있는 자동차세연납신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또는 관할 시청 세정과에 전화 신청, 방문 신청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점점 세금을 늘리는 추세이고, 이 10% 할인 혜택도 언젠가는 없어질지 모르니 혜택 있을 때 적극 활용해 보십시오.

 

 

 

 

# 새해 바뀌는 것들 
 
매년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새해 바뀌는 것들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재테크와 관련된 내용만 추려보았습니다.  
  
○ 인터넷전문은행 등장 
 
올해 은행권의 가장 큰 이슈가 바로 인터넷은행의 출범입니다. KT가 이끄는 K뱅크가 늦어도 2월초에 영업을 시작하고, 카카오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도 상반기 중 오픈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계좌 개설의 용이성과 이용의 상시성입니다. 스마트폰으로 10분 정도만에 손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시중은행과는 달리 24시간 연중무휴로 은행업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더욱더 매력적인 부분은 시중은행보다 예금 금리는 높게 책정하고, 대출 금리도 경쟁력 있게, 수수료도 낮게 책정할 여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K뱅크의 경우 직원수가 200여명에 불과해 직원수가 1만명이 넘는 기존 은행들에 비해 인건비와 임대비를 절감할 수 있고, 여기서 절감된 비용으로 예금과 대출 이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뱅크는 편의점 GS25에 ATM기를 설치해 계좌 이체, 현금 인출 등을 할 수 있게 해 접근성도 높일 계획입니다. 인터넷은행의 등장과 성장은 그동안 고객에게 갑으로 군림했던 시중은행들의 태도와 서비스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해부터 모바일뱅킹을 강화하면서 예금 이율, 수수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인터넷은행이 오픈하면 이 곳을 통해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할 계획입니다. 적금과 예금에 가입을 하려고 했던 분은 인터넷은행 출범까지 기다렸다가 시중은행과 금리를 비교한 후 가입처를 결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은행의 전반적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터넷은행이 쑥쑥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실손보험 개정
 
3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입해 ‘국민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4월부터 크게 개정됩니다. 실손보험은 그동안 과잉진료로 인해 보험료 인상의 주범이 됐던 도수치료, 영양주사, 그리고 MRI 등의 치료를 특약으로 뺀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자료 인용 : 조선일보)처럼 국내보험사들은 오는 4월부터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를 특약1으로, 영양주사 등의 비급여주사제를 특약2로, 검사비용이 많이 드는 MRI검사를 특약3로 따로 분리해서 실손보험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런 치료들을 모두 보상해주는 현행 실손보험에서 4월부터는 특약으로 따로 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이었던 이런 치료들이 특약으로 빠지면 실손 자체만으로는 보험료가 20% 정도 인하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치료들을 받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4월 이후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MRI도 본인이 원해서 찍기보다는 진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4월 이후 이런 특약들을 따로 모두 들면 아마 현재의 실손보다 보험료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필자는 보장은 든든히 가져갈 것을 권하는 바이고, 현재 실손담보만 가입하면 비싸도 월 2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실손보험 미가입자들은 갱신 전에 가입할 것을 권합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보장성보험은 오래된 것이 보장이 좋고, 보험사들이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전반적으로는 갈수록 보장을 낮추는 상황입니다. 물론 기존 가입자들은 이번 실손보험 개정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 갈수록 세금 늘어날 듯 
 
어제 모 일간지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대권 후보로 꼽히는 10명 모두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차기 대권을 누가 잡든간에 세금이 현재보다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정부는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한도를 오는 2월3일부터 축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절세 목적으로 가입하는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한도가 일시납의 경우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월납의 경우 한도가 없던 것이 월 150만원으로 축소된다고 합니다. 증세를 위해 이렇게 조정되면 보통은 다시 복원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올해 대선 이후 새 대통령이 나오면 아마도 증세와 관련된 정책, 법안들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갈수록 세테크가 큰 이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절세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비과세 한도 축소 전에 미리 준비해둘 것을 권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개별 정보지를 통해서 곧 설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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