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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고령화 테마에 투자하세요
추천 4 | 조회 6693 | 번호 6091 | 2016.09.17 01:23 이재철 (jlee7jl***)

안녕하세요. 재테크 서적 <당신의재테크최선입니까?>의 저자이자 모네타 칼럼니스트, 재테크 리모델링 전문 컨설팅회사 버킷재테크연구소의 소장 이재철입니다. 이번호에서는 1인가구와 고령화의 수혜 종목·상품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투자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따라서 시대상을 잘 읽는 사람은 재테크의 장기레이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시대상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단어 둘을 꼽자면 바로 ‘1인가구’, ‘고령화’다. 
 
지난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유형 비중에서 1인가구가 27.2%를 차지, 26.1%의 2인 가구를 누르고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인가구는 2010년의 23.9%에 비하면 비중이 3.3%, 가구수는 99만 가구가 늘어났다. 2005년까지 주된 가구 유형이 4인가구였던 것이 2010년까지는 2인구가구로 무게중심이 넘어갔고, 이번 조사에서는 1인가구가 유형별 최상단에 링크하게 됐다.  

 

 

 

 

 

고령화는 이미 수년 전부터 각종 언론에서 나온 주제이기 때문에 사실 식상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최근 조금은 놀랍고 새로운 통계가 나와 주목을 끌게 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해당 연령)이 41.2세로 처음으로 40세를 넘었다고 한다. 2010년 38.2세 대비 3세나 높아졌다. 우리나라의 평균연령이 어느덧 중년까지 접어든 것이다. 2015년 우리나라의 유소년 인구는 691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97만 명이나 적어진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121만 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새로 태어나는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평균수명 연장으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평균 나이가 팍 늘어난 것이다.  

 

 

 

 


 

평균 결혼 연령의 상승과 비혼(非婚)의 증가, 이혼률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1인가구의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출산률 하락과 평균수명 상승으로 인해 고령화가 점점 심해질 것은 자명해보인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재테크를 해보면 어떨까? 1인가구, 고령화의 수혜주를 찾아 오랫동안 돈을 묻어두면 어떨까? 이런 수혜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상 자료 출처 : 통계청]

수혜주
 
1인가구와 고령화 테마에 부합할만한 수혜업종과 상품을 추려보았다. (게시판 특성상 특정 종목과 상품명은 거론할 수 없으니 이에 대해 궁금하시면 이메일 주십시오)
 
1) 직접 투자 (주식)

1인 가구의 대표적인 수혜주로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종을 들 수 있겠다. HMR은 일종의 인스턴트 음식을 말하며 혼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류다. 또한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과 여행상품, 관련상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곳도 향후 전망이 밝아 보인다. 대표적인 업종으로 편의점, 간편식생산업체 등이다 .
 
혼자 사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만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안업체도 주목해볼만 하며, 집에서 혼자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업체도 눈여겨볼만 하다. 또한 1인가구로 쪼개지면서 가구수 증가의 따른 가구·인테리어 수요도 조금씩 늘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의 최대 수혜업종은 제약·바이오다. 최근에는 원격진료 등 진일보된 진료를 볼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업체들을 관심가져보자. 간병보험과 양로보험 등 보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 간접 투자 (펀드, ETF, ETN)

이 두 가지 테마를 투자대상으로 한 ETN(상장지수증권)이 올해 출시됐다. HMR 테마 ETN은 주로 간편식 생산업체, 편의점, 백화점·대형마트, 홈쇼핑 등으로 구성됐고, 고령화 테마 ETN은 제약·바이오 업체로 이뤄졌다. 
 
최근 이슈가 된 1인가구에 비해 고령화는 이미 여러 해 전부터 관련 상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헬스케어ETF, 헬스케어펀드 등은 설정액도 높은 편이며, 누적수익률도 꽤 양호한 편이다. 
 
아래 ETF는 2011년 출시된 ETF로 운용규모가 1,600억 원을 넘어섰고, 최근 5년간 수익률은 130%에 달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헬스케어펀드인 D사의 바이오헬스케어펀드도 1,600억 원이 넘는 운용규모에다 최근 5년간 누적 수익률은 45%에 이른다.

 

 

 

 

투자의 시선을 해외로 돌려 글로벌헬스케어펀드도 눈여겨볼만 한데, H사의 글로헐헬스케어펀드는 109%의 5년 누적수익률을 자랑한다. 

 

 

 

최근, 그리고 미래의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해서 당장 주가에 반영되거나 상품의 수익률이 올라간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해당 종목과 상품에의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분할매수나 적립식투자가 유용하다. 또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업종들은 최근 1년간 과열양상을 보였거나 올해 들어 주가가 조정을 받은 곳이 적지 않고, 해외 제약회사들은 2015년까지 꽤 올랐기에 이 분야에 투자할 때는 반드시 중장기적으로, 적립식으로 투자할 것을 권장한다. 
 
중장기목돈 마련, 노후자금 마련을 희망한다면 1인가구과 고령화의 수혜주, 관련 상품에 중장기간 투자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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