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BW란 새 주식을 매입할 권리가 있는 채권으로써 채권의 기능과 새로운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비유하자면 마트에서 판매하는 1+1 상품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상품 안에 두 가지 상품에 대한 선택권이 있는 셈입니다.

BW를 매입하면 일정 기간 동안은 채권을 보유하면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기간이 지난 후에 주식 매입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데 이때 주식 가격이 미리 지정한 매입가격보다 높을 시에는 행사를 통해 차액을 얻을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BW는 채권에 신주인수권(Warrant)가 붙어 있는 상품이기에 이 신주인수권만 따로 거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에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두 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상품이지만 BW를 발행하는 발행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워런트만큼 낮은 이자를 제공하여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 BW란 사채발행 후 일정기간 내에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약정된 주식수 또는 금액에 해당하는 신주의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사채를 말한다. 채권자는 약정된 신주인수가격보다 주식의 시가가 높은 경우에는 신주를 인수하여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발행회사는 일반사채보다 낮은 이율로 발행하므로 이자 지급부담을 덜 수 있다.

※ 준법감시인심사필 제48-0658호 (2016.09.01~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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