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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모으기 단계가 없으면 결코 이룰 수 없다.-lovefund(財talk)155회
추천 5 | 조회 2178 | 번호 6037 | 2016.08.17 19:58 lovefund (lovefu***)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오늘도 꾸고 있습니다. 그 부자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복권에 꿈을 기대 해 보기도 합니다만, 부자가 되기 위한 길은 순탄치만 않지요.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재테크의 과정 중 첫 단계인 "모으기"과정을 간과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돈이 모여야, 불리고 지킬 수 있는 자산이 형성되는데도 말입니다.

 

 

ㅇ 부자지수 : 나의 부자 지수는?

 

토머스 J스탠리 박사의 2002년 저서 '이웃집 백만장자'에 등장한 "부자공식(지수)"는 본인의 연령과 소득 그리고 현재 순자산(빚을 뺀 순수한 본인자산)을 통해 그 사람의 부자가 되기 위한 자질을 평가하는 지수입니다.

이 공식은 공중파 재테크관련 코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공식이기도 합니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부자 지수 = (순자산 X 10 ) ÷ (연령 X 연소득)

(50% 이하 : 지출이 많고 소득관리가 미흡)

(100% 이하 : 평균수준이지만 노력이 필요)

(200% 이하 : 재산 관리를 잘하고 있음)

(200% 이상 : 매우 자신 및 소득관리를 잘하고 있음)

 

이 부자지수 공식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부자지수는 단순히 현재 부의 수준이 아닌 연소득을 얼마나 잘 관리하는지를 보고 미래에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1년연봉 5천만원인 50세인 사람이 순자산이 4억이라면 부자지수는 1.6(160%)로서 양호한 수준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공중파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부자지수, 사진참조 : KBS 8뉴스타임/재테크타임]

 

 

그런데 이 공식은 단순히 재산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를 평가하는 잣대가 아닙니다. 그 안을 파고 들어가다보면, 돈을 얼마나 잘 모았는지가 부자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짐작 해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뜰히 연소득을 잘 모으기만 하여도 점수는 충분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연봉 평균 3600만원인 사람이 30살부터 시작하여 20년간 50세까지 자산 4억을 모아서만 만들었다면, 부자지수 220%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연소득의 55~60%는 매년 모아야만 하는 제법 높은 절약정신을 가져야만 합니다.

 

즉, 단순히 로또 1등으로 순자산이 1등이 되었다해서 부자지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옹골차게 본인이 단단히 모을 수 있는 자질이 있을 때 부자지수는 높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ㅇ 부부 합산 소득 1억이 넘어도 모을 돈이 없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부부 합산 소득 1억이 넘는 가구도 은근히 많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부부합산소득이 제법 큰 경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상한 점은 그런 가구들 중 다수가 모을 돈이 없다고 우는 소리를 낸단 점입니다.

그래서 어디어디에 지출이 나가는지 항목들을 나열하고 하나씩 집어보면, 항목 하나하나에 나가는 돈은 일리가 있긴 한데 이를 합쳐놓으면 부부합산 소득에 맞먹는 지출이 나가고 있더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면 높아진 지출 수준이 습관으로 굳어지면서 지출수준을 줄일 수 없고 세월이 흘러도 재산은 고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특히 절대적으로 돈을 모아야하는 신혼부부 혹은 젊은 시절에 돈 모을 기회를 놓칠 경우, 나이가 들수록 애가 커가고 부모님, 가족들에 의해 생기는 비용들이 증가하게 되면 적자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재테크 초반에 종자돈을 만들어 복리의 힘으로 자산을 불려가야함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만들지 못하니 겨우 40대 중후반에서야 재테크를 시작할 여력이 생기지만, 이 때부터는 명예퇴직에 따른 소득불안정이 찾아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면초가에 놓일 수 밖에 없습니다.

 

 

ㅇ 소득이 있을 때, 연소득의 50%이상은 모은다는 마음으로...

 

[작은 돈이 모이고 모이면... 사진참조 : pixabay]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연소득의 50%이상은 모아야지만 나이가 들어갔을 때 부자의 길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본 뉴스기사의 잡코리아 신입사원 평균연봉 조사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 3893만원, 공기업 3288만원, 중소기업 2455만원으로 집계되었더군요.

힘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이 중 50%이상은 억지로라도 모아야한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젊을 수록 말입니다. 만약 여건이 허락한다면 70%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는 의지를 가져야하겠습니다.

 

이 정도의 노력이 있어야 사회초년생이 1년안에 본인의 손으로 만든 첫 자산 1천만원을 세울 수 있으며 이를 종자돈으로 삼아 여러가지 재테크 기법으로 자산을 불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연소득을 모아 5년안에 1억을 만든다는 목표로 이를 악물고 모아가다보면 자산을 쌓아든 투자처들(예금,적금,펀드,주식, 기타 투자자산)에서 발생한 수익률이 시간이 갈 수록 큰 눈덩이를 만드는 듯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사이 호봉에 의해 연봉이 더 올라간다면 목표는 더 빨리 달성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중년에 접어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잘 해오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앞으로 줄어들 소득을 감안해서라도 지출을 미리미리 통제하고 줄여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큰 연봉을 받았던 수준으로 지출을 계속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지요. (실질적인 한국의 첫 명예퇴직이 40대 중반이라 하지요)

 

그리고 지금 현재 소득이 유지될 때 최대한 마른수건을 짜내어서라도 모으셔야만 합니다.

그래야, 그 돈은 여러분의 투자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고 눈덩이처럼 복리의 효과로 자산을 불려갈 힘의 원천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부럽다고 하는 분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위해 모으기단계 자체도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인 것을 생각한다면, 여러분이 단순히 잘 모으기만 하여도 미래에 누구보다도 부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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