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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수양과 같은 재테크 실천--lovefund(財talk)152회[1]
추천 14 | 조회 1885 | 번호 5982 | 2016.07.20 20:56 lovefund (lovefu***)

그러고보니, lovefund재토크를 쓰기 시작한지 만3년이 되었습니다. 3년전 79일에 1회 재토크 글을 적기 시작한 후 1주일에 한번씩 매주 거르지 않고 재테크 글을 적어온 lovefund재토크. 매주 이 재토크 글을 적으면서 재테크에 대해서 생각할 때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재테크를 실천하는 그 길이 마치 자기 자신을 수양하는 길과 같단 점입니다.

 

 

ㅇ 모으고,불리고,지키기 : 모든 과정에서 자신과의 싸움은 반복된다.

 

필자는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 3원칙을 간단히 "모으고,불리고,지키기" 정의하고 이 기준에 따라 재토크의 글주제를 잡아왔습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알뜰해져야하고, 불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투자 방법을 알아야하며, 지키기 위해서는 자산 누수를 막기 위한 고민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생각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져야만 하지요.

 

문제는 이 실천과정에서 자기 자신과의 내적 갈등이 매번 반복된단 점입니다.

예를들어 돈을 모아 종자돈을 만들기 위한 "모으기"과정에서는 필수적으로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여 지출을 억제해야만 합니다. 자신이 평소에 하던 취미를 줄여야할 수도 있고, 먹거리 또한 절제해야할 것이며, 교통비를 줄이기 위하여 편안한 택시나 자가용을 피하고 불편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지출을 최대한 통제하면서 돈을 모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각오를 했을 때는 몇일 잘 지켜지는가 싶다가도, 신년계획 작심삼일처럼 어느순간 물거품처럼 신념은 사라지고 맙니다.

흥청망청 유흥가에서 돈을 펑펑 쓰던 사람이 돈을 모으는가 싶다가도, 결국 자기 버릇 버리지 못하고 가족들의 한달 생활비를 하루밤에 펑펑 써버리면서 "내일부터 시작하면 되지"라고 핑계를 내뱉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으고,불리고,지키는 모든 과정에서 이런 내적갈등은 다양한 형태로 다가와 자기자신을 부추깁니다. 어떤이는 이렇게 묻습니다.

 

"그렇게 사는게 사는거냐? 너무 통제된 삶이 아니냐?"

 

필자는 이렇게 그렇게 묻는 이에게 말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절대 돈 많은 이들을 부러워하지 마라, 하지만 지나가는 외제차만보면 부러워하는 당신은 결국 부자가 되길 원하는게 아닌가? 종교적 수도자처럼 절재하지 않아도 좋다. 자기자신에 대한 작은 절제만이라도 잘 지켜진다면 미래에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큰 부를 만들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재테크는 자기 자신을 수양하는 과정, 사진참조 : pixabay]

 

 

ㅇ 모으고,불리고,지키기 : 위해선 공부가 필수다.

 

우리나라 재테크 문화를보다보면, 황당하기도 혹은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테크를 위해 누군가가 찾아와 주기를 바란단 점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자신이 힘들게 벌은 돈을 "엄마"에게 맡겨버리는 경우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무조건 안전하지가 않지요. 얼마전 프로게이머 L씨가 자신이 군대가기전 벌은 4억원의 돈을 엄마에게 맡겨놨는데, 제대하고 나니 모두 사라졌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혹은, 누군가 찾아와주길 바라는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험영업사원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험영업직원들이 그렇게 찾아간 고객을 위해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설계 해 준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찾아간 이들 중에 많은 수는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고 영업직원 본인에게 수당이 많이 떨어지는 상품으로만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재테크에는 독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20대 신입사원에게 생명보험으로 월급의 대부분을 가입시키는 경우도 있지요)

 

이렇게 자신의 재테크를 위해 누군가가 찾아와주길 바라는 것은, 누워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과 매한가지 입니다. 결국 사기꾼들의 타겟만 될 뿐이지요.

 

이를 탈피하기 위하여 본인 스스로가 재테크에 대한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돈을 모으려면 어떤 방법으로 모아야하는지, 불리기 위해서는 어떤 투자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우하우가 있는지를 책을 찾아읽거나, 필자가 올리는 lovefund재토크와 같은 재테크 관련 칼럼을 지속적으로 읽고 분석하거나, 많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강연회를 찾아가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만일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시간 날 때마다 취미삼아 지역별로 아파트 단지와 환경을 살펴보기도하고 시세추이 및 매물 분석을 하는 노력이 이어지다보면 시야가 점점 넓어질 것입니다.

주식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주식관련 서적들을 다양하게 접해보고 다양한 투자 칼럼과 글들을 통해 지식을 쌓아가거나 모의투자를 통해 내공을 쌓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산이 큰 자산가의 경우 이에 대한 공부를 재테크 전문가보다 더 많이 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전문가를 찾기 위하여 수백km나 떨어진 곳에 강연회를 찾아오는 분들도 있는가 하면, 어떻게해서든 투자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이들과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그들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경제신문,경제잡지 그리고 담당 PB를 통해 재테크에 관한 최신 지식들을 남들보다 빨리 접하고 공부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재테크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술마시고 비틀거릴 시간은 있고, TV보면서 멍하게 시간을 소비할 시간은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그렇게 하루이틀 시간이 흘러 1년,5년,10년 긴 시간이 흐르게되면 투자에 대해서는 과거 먼저 시작했던 이들에 비해서 매우 뒤쳐지게 되고 이런 말만 되풀이하게 됩니다.

 

"결국 인생은 로또 한방인가?"

 

 

ㅇ 재테크, 더 이상 늦기전에 자기자신의 수양의 길로 들어오십시요.

 

[사진참조 : pixabay]

 

lovefund재토크를 쓰기 시작한지 만3년이 7월9일부로 넘었습니다. (150회 때 기념했어야했는데 깜빡했습니다)

그 3년의 시간 저의 재토크글을 보시고, 재테크를 제대로 시작하시면서 자산을 제대로 키워가고 계시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뿌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저의 글이 그 분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었다는 흐믓한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이런 재테크 과정, 말은 쉽지만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속에 내적인 공부와 외적인 공부가 반복되면서 자신을 수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종교적 수도자처럼 극단적으로 자기 절제를 하시란 것은 아닙니다.

지금 현재 본인의 상황에서 한개씩 자기 자신을 다지려 노력하십시요.

 

지난 3년, 필자도 그 자기자신과의 수양을 추가적으로 더 깊이 다졌습니다.

벌써 30개월에 가까운 기간 금주를 이어가고, 운동을 지속하며 건강을 다지면서 재테크에 생각에 잔념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있으며, 더 체계적인 재테크와 투자 연구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이론 공부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작은 노력일 수 있지만, 남들과 다른 재테크에 대한 정성

1년, 5년,10년,20년,30년 시간이 지날 수록 복리의 효과와 함께 부를 크게 이루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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