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네타 수석컨설턴트이자 재테크 서적 <당신의 재테크 최선입니까?>의 저자 이재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재테크 서적 <당신의 재테크 최선입니까>의 저자이자 모네타 수석컨설턴트, 재테크 리모델링 전문 컨설팅회사 버킷재테크연구소의 소장 이재철입니다.
필자가 재테크상담 중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오랫동안 투자할 만한 곳 없나요?”입니다. 2년 내 결혼자금 마련, 3년 후 전세자금 마련 등 단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정기적금이나 단기 적립식펀드로 목돈을 모으는 것이 보편적인 재테크이지만 이런 단기적인 목표를 모두 달성하거나 3~5년 내 쓸 일이 없는 일정금액은 오랫동안 묻어두고 싶은 필요성을 느낍니다. 여기저기서 ‘장기 투자’를 많이 권하는데 정작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이런 장기 투자 희망자를 위한 금융 포트폴리오를 추천해봅니다. 2년 전 중장기투자 유망분야를 추천드렸는데 그 내용을 조금 더 보완한 것이고요, 최근 제가 발간한 책 <당신의 재테크최선입니까?>에 있는 내용도 약간 더 보완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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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헬스케어
나이를 먹게 되면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가 바로 건강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큰 병에 걸리면 속수무책이다. 아프지 않고 오래 살고 싶은 것은 전세계 모든 이들이 바라는 바다. 현재 초고령 사회(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에 접어든 일본을 비롯해 미국유럽이 고령화로 신음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로 접어들었으며, 이웃나라 중국도 고령화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이미 100세 시대에 들어선 주요국가들의 평균연령은 점점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만큼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필자가 장기투자로 가장 먼저 권하는 분야가 바로 헬스케어다.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6~7%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고, 향후에도 이런 꾸준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건강중국(建康中國)’을 목표로 2020년까지 국민들에게 기초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수립했고, 우리나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스마트 헬스케어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2015년 헬스케어 산업에 3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헬스케어는 최근 온라인에서 펀드 인기검색 1위에 올랐을 정도다.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방법은 개별주식, 펀드, ETFETN 등이 있다. 지난해 7조4,000억 원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따낸 한미약품 등 글로벌 제약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국내에 꽤 많다. 화이자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업체에 투자하는 글로벌헬스케어펀드와 국내 헬스케어 업체에 투자하는 헬스케어ETF와 ETN 등도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미국·유럽·중국 등의 헬스케어 회사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해외에 관심 가는 회사가 있다면 증권사에 해외주식계좌를 터 직접투자를 해보자.
2.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베트남, 미얀마), 이란, 인도네시아
월가(街)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는 지난해 말 “2016년에 인도차이나반도 국가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올 한해 글로벌 경기가 2015년보다 안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이들 국가에는 관심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인도차이나반도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 있으며 필자는 이 중에서 베트남과 미얀마를 권한다.
베트남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자유무역협정(FTA), 아세안경제공동체(AEC) 등 각종 협정의 수혜가 예상되며, 지난해 외국인의 주식 투자한도를 폐지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개방정책을 펴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건비 상승으로 고민하는 중국 내 공장들이 베트남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베트남은 어느덧 글로벌 제조기지가 돼가고 있다. 1억명에 가까운 인구, 국민 평균나이가 28세, 도시화율 30%대라는 점도 베트남 장기투자에 매력적인 요소다.
투자에 일가견에 있는 국내의 한 증권사 회장이 최근 “앞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라”고 한데다 최근 국내의 많은 금융회사들이 베트남펀드를 출시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베트남펀드가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며, 베트남 현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직접투자의 방법도 있다.
미얀마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국민민주연맹(NLD)이 압승하면서 외국인직접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석유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장래가 유망하다. 지난해 13년간 끌어 온 핵협상이 타결돼 외국 자본이 밀물처럼 유입되고 있는 이란과 풍부한 자원, 전세계 인구 4위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도 장기 투자처로 추천한다.
3. 전기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팅
‘알파고’의 열풍에서 보듯 인공지능(AI) 분야는 향후 무궁무진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며, 사물인터넷(IoT)와 3D프린팅도 인공지능과 함께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일자리 710만개를 사라지게 할 만큼 파괴력 있는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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