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사는 것은, 빵을 사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상점에서 빵을 하나 산다고 합시다. 빵값을 내면 빵을 바로 받습니다. 일반적인 상거래는 이렇습니다만, 주식은 조금 다릅니다.
주문을 내고 체결이 된다고 해서 바로 주식이 계좌로 들어오는 게 아닙니다.
주문한 날로부터 시작해서 3일째 되는 날 주식이 들어오고,
그 날 매수금액도 지급하게 됩니다.
월요일에 주식을 사면 수요일(1일째-월, 2일째-화, 3일째-수)에 계좌에 들어오게 됩니다.
목요일에 주식을 사면 월요일(1일째-목, 2일째-금, 토-휴일, 일-휴일, 3일째-월)에 주식이 들어옵니다.
주식을 팔게 되면 이틀 뒤에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산 주식은 언제 팔 수 있나요?
Q. 금방 매수주문을 해서 주문이 체결되었습니다.
주식은 3일째 되는 날에 들어오니까 바로 팔 수 없는 것 아닌가요?
A. 아닙니다. 바로 팔 수 있습니다.
투자는 불확실성을 다루는 일입니다. 그래서 배워야 하고, 실수를 줄여야 합니다.
[ 77가지 투자이야기 ]는 투자의 기본 개념과 절차 등을 쉽고 간단히 소개하여,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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