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을 크게 만들기 위한 재테크의 필수 요소인 "모으기"과정, 하지만 현실에서는 월급을 그대로 모으기란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쥐꼬리 같은 월급이어서 모을 것도 없다"라는 말은 월급이 작은 신입사원부터 억대연봉인 대기업 임원들까지도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중요한건, 이 모으기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소비 하기 전"에 저금을 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빚을 갚는 등 순자산을 키우는 쪽으로 실천해야만 합니다.
ㅇ 월급님이 로그인하자마자 로그아웃 하셨습니다.
몇 해전, 이런 유머가 세간에 화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월급님이 로그인 하셨습니다.
OO카드 : 퍼가요~♡
△△카드 : 퍼가요~♡
★★카드 : 퍼가요~♡
국민연금 : 퍼가요~♡
건강보험 : 퍼가요~♡
월급님이 로그아웃 하셨습니다....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단 몇일 만에 벌어지는 일들이지요.
왜 그렇게 카드 대금은 착착 다가와서 월급을 미리 빼가는지, 여러가지 공과금 등은 어쩜 이렇게 정확하게 월급통장에서 빼가는지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초년생 뿐만 아니라 대기업 임원들도 똑같이 겪고 있는 현상이다보니, 월급으로 돈 모으기 어렵다는 말만하고, 마이너스 통장은 필수라는 핑계를 갖다 붙이지요.
이런데 이 과정에서 월급님이 로그인 하였을 때, 바로 [저금or투자금]이 바로 퍼갈 수 있는 구조만 만들어도 돈이 모이는 선순환의 구조는 바로 구축되게 됩니다.
[월급 작은 금액이라도 들어오자마자 모아야.. 사진참조 : pixabay]
ㅇ 밀린 카드 대금 먼저 청산하라.
회사에 따라 틀리지만, 성과금이 나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혹은 개인 포상 때문에 성과금을 받게 될 수도 있겠지요. 바로 이런 정기적인 월급 외에 큰 목돈이 들어왔을 때, 그 돈을 바로 밀린 카드 대금이나 빚을 청산하는데 사용하십시요. 최소한 이런 과정을 거치기만 하여도 다음 달에 카드 대금으로 빠져나가는 금액이 크게 줄어들어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 때부터는 단계적으로 (되도록이면 전격적으로) 통장 잔고에 있는 돈만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로 바꾸십시요.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내 자신이 얼마 사용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카드 명세서가 와야지만 "어머나!!!!"하며 깜짝 놀라면서 본인이 사용한 금액을 직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체크카드는 잔액이 없는 경우 결제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계속 잔액을 확인하기 위하여 은행통장 내역을 계속확인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본인이 이번달에 소비한 (체크)카드 금액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어 소비가 합리적으로 변화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성과급이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 월급구조라면, 아예 신용카드의 한도를 30만원, 50만원 등으로 크게 줄이십시요. 얼마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소비의 숨구멍을 제한 해 놓으면 저절로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한도에 가까워 올수록 본인의 소비는 점점 줄어들게 되고, 마지막 주 한계시기에는 최소 생활로 억지로라도 버티면서 소비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ㅇ 특히 영업직은 더욱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저축/투자 하시라
다양한 영업직이 사회에 존재하지요. 다른 화이트칼러, 블루칼러 직업에 비하여 자유로운면이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면 월급/수당을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영업직의 경우는 손님접대라는 핑계로 월소득의 대부분을 소비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영업비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결국 본인 소득에서 영업비를 직접 지출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금융회사 영업직 부장,지점장인데도 집에 가져다 주는 월급이 간신히 식구들 먹고살 정도인 경우도 많습니다.
영업을 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냉정하게 영업비가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거나 본인이 즐기는 돈인데도 "영업비용"으로 착각하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표면상으로는 억대 연봉이라 하여도 영업비라는 비용을 빼고나면 실제 월소득은 얼마안되는 빛 좋은 개살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증권,보험 등 모든 금융권 영업직원들 뿐만 아니라 많은 영업관련 직군에서 심심치 않게 나타납니다.
결국 씀씀이만 커지게 되고, 영업성과가 떨어져 수당을 적게 타는 달이면 바로 카드빚, 마이너스 통장에 빚만 늘어날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영업직일 수록 특히나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많은 부분을 저축/투자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놓아야만 합니다.
[강제로라도 월급을 모아야.. 사진참조 : pixabay]
ㅇ 강제로라도 막아라.
그런데 이렇게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자산을 늘리는 쪽으로 월급을 돌리기 위해서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의지란게 만만치 않은 일이기에, 강제로라도 본인에게 제약을 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견딜 수 있는 수준에 "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이 자신이 살 주택을 매입하면서 부채를 두는 방법입니다. 이 때 주택담보대출 상환 방법은 원금균등상환 또는 원리금균등상환 등으로하여 매달 갚아가는 방식을 취해야합니다. (만기 일시 상환은 절대 아님)
이렇게 부채가 존재할 경우, 매달 원금을 갚아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순자산이 꾸준히 적립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물론 이자비용도 아깝긴 하고, 기회비용도 아까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짜피 영업비나 허투루 소비하여 녹여 없어질 돈, 이렇게라도 강제로 모은다면 적어도 쌓여있기라도 할 것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비가 알뜰 해 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원리금 상환금 이상의 돈 여유가 생기게 되고 이를 투자 또는 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 실제 현실에서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작은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자산을 꾸준히 모은 가계는 10년, 20년이 시간이 지날 수록 재산이 최소한 모여가는 것이 눈에 보이지만 계속 월급이 들어오면 어느 순간 카드사에서 모두 빼가는 구조일 경우에는 본인이 원하는 부를 이루기는 커녕 매달 다가오는 카드빚, 마이너스 통장빚에 허덕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지금부터라도 "모으기"를 실천하기 위한 마음 강하게 잡으십시요. 그 의지는 결국 미래 여러분의 가계 자산을 크게 키우는 모으고,불리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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