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커뮤니티

커뮤니티 하위메뉴

게시판 운영정책

전문가칼럼

올해는 달러에 투자하세요(2편)[3]
추천 8 | 조회 5940 | 번호 5540 | 2016.01.25 13:59 이재철 (jlee7jl***)

2. 달러 관련 추천상품

필자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해 지난해 초반부터 달러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달러 관련해서 아래 5가지 상품군을 추천한다. (구체적인 상품명이 궁금하시면 이메일 주십시오)

1) 달러ETF
주식시장에서 쉽게 매매가 가능하며 달러 관련해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상품이다. 원화 대비 달러의 움직임에 1배수로 연동되는 ETF뿐 아니라 거의 2배수로 연동되는 달러레버리지ETF도 있다. 즉, 원화 대비 달러 값이 10원 올랐을 때 달러레버리지ETF는 거의 2배인 20원에 가까운 수익을 내는 셈이다. 물론 달러레버리지ETF는 손실률도 2배에 가깝다. 올 한해 달러 값 상승을 예상한다면 적극성을 띄며 달러레버리지ETF에 투자해도 좋겠다.

2) 원금보장형달러ELB
ELB(Equity-Linked Bond)는 주가연계파생결합채권의 의미로 ELS와 비슷한 종류의 상품이다. 이 상품은 달러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상품으로 달러가 10% 상승하면 약 8~9% 정도의 수익을 가져간다. 반면 달러가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된다. 단, 상한선을 정해서 그 상한선을 넘어가면 원금만 지급한다. 예를 들어 만기(보통 1년6개월) 동안 2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면 원금만 지급하는 식이다. 일단 원금은 보장되고 올해 달러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와 같은 시기에 베팅해볼만한 상품이다.


3) 달러예금
예금 금리는 정기예금보다 낮지만 달러 값이 오르면 환차익이 발생되는 상품이다. 예금 이자수익은 과세되지만 환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준다.

4) 미국자산배분펀드
미국의 주식과 채권 등에 각각 40% 정도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식 비중이 위의 상품들보다는 높아 위험성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현재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분할매수나 적립식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기대수익률 측면에서는 좋을 것 같다. 달러의 움직임이 수익률에 반영되는 UH형(언헷지(Un-Hedge)) 상품을 가입하면 환차익을 가져갈 수 있다.

5) 미국롱숏펀드
롱숏(Long-Short)펀드에서 ‘Long’은 매수를 의미하고, ‘Short’은 공(空)매도를 의미한다. 공매도란 특정 기업의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될 때 행하는 투자기법으로 주식을 빌린 후 주가가 내려가면 내려간 가격에 주식을 사서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올리는 방법이다. 매수와 매도에 같이 투자할 수 있듯이 주식의 상승과 하락에 분산 투자가 가능해 하락장에서 방어가 가능하다. 물론 상승장에서의 수익률도 그리 높지는 않지만 연 기대수익률 3~6% 정도로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다. 마찬가지로 UH형(언헷지)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3. 달러 투자 시 고려사항

1)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투자하라
향후 달러 강세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달러가 주식처럼 마냥 꾸준히 오르기는 힘들 것이다. 달러 강세가 오랫동안 유지될 경우 미국 다국적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고, 이에 따른 글로벌 부작용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표수익률(예) 5%, 10%)를 정해놓고 해당 수익률에 도달하면 바로 매도하는 전략을 취하자.

2) 펀드는 UH(언헷지)로 하라
해외주식형펀드는 주로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H형(헷지(Hedge))를 많이 권했지만 올해는 달러 값 상승에 따른 환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UH형을 적극 담아볼 필요가 있다. 달러 관련 추천상품에서 해외펀드는 적어도 올해까지는 모두 UH형을 권한다.

3) 거치식과 적립식 투자 구분하라
ETF와 달러예금, 미국국채 등은 적립식이 안되기 때문에 거치식으로 투자하고, 펀드들은 모두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된다. 모든 투자대상에 거치식으로 투자할 경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펀드는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위험을 분산해볼 필요가 있다.

4) 투자 비중은 그리 높지 않게 하라
올해는 달러 투자가 대세이며, 달러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긴 하다. 하지만 달러가 여러 정황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것뿐이지 올 한해 절대적인 수익을 낸다는 것은 아니며, 또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낼 수도 있다. 그리고 안전자산이라고 해도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원금보장형DLB는 원금보장 됨). 따라서 전체 금융투자자산 내 달러상품의 비중은 30~40%를 넘지 않는 선으로 가져갈 것을 권한다.

8
0
신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