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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투자 성공 키워드는 바로 이것! [3]
추천 2 | 조회 15667 | 번호 5509 | 2016.01.14 18:45 펀드슈퍼마켓 (simamoto1***)

변동성 / 운용사 철학 / 해외펀드






투자에 왕도는 없지만 정석은 있다. 미래 전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말도 많고 고민도 많은 2016년 투자 시장, 어떤 것을 놓치지 않고 봐야 할까? 펀드슈퍼마켓은 한화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유경PSG자산운용,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5개 자산운용사에게 ‘2016년 펀드 시장 키워드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중위험 중수익’과 ‘변동성’이 가장 많았고, ‘해외펀드’와 ‘차별화’, ‘ETF’ 등도 주요 키워드로 제시되었다. 

즉, 2016년에는 변동성이 큰 시장의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운용사를 선택하고 해외펀드와 ETF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성공투자의 관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KEYWORD 1 > 펀드 시장은? 변동성을 기억하라!    


투자의 기본 중 기본은 바로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간파하는 것이다. 2015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시장 변동성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 인상 등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양적완화 축소, 그리고 이로 인한 신흥국 부채우려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대개 변동성과 시장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므로 새해에는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자산운용사들의 충고다.    

특히 하반기에는 저유가 효과와 신흥국 자본이탈 등 잠복해있던 위험들이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여기에 중국기업들의 신용경색이 나타날 가능성도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환율은 달러화 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위안화는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추가적인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투자자들이 안정적 절대수익으로 투자의 방향을 정함으로써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한 투자로 큰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적정 수익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 관계자는 “2016년에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시장 변동성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많다”면서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 상황 파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전했다. 





KEYWORD 2 > 운용사 선택은? 운용능력과 투자철학 따져라!    


시장이 위기 상황일 때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바로 자산운용사의 능력이다. 대세 상승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운용능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시장상황이 쉽지 않을 때는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만 투자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산운용사별 운용능력에 따른 수익 차별화도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같은 투자대상, 같은 투자스타일을 가진 펀드들 내에서도 운용능력과 투자철학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또 기존의 ‘가치투자’ 방식에서 ‘성장투자’로의 무게중심 이동도 진행될 전망이다. 시장환경이 달라지는 만큼 기존의 투자방식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펀드를 선택할 때 단순히 어떤 ‘시장’이나 ‘투자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해당 펀드의 철학과 운용능력을 꼼꼼히 파악한 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본적으로 운용보고서를 참고하고, 수익률은 최소 1년에서 3년 정도를 기준으로 평균치를 살펴보면 된다. 또한, 운용사가 철학을 올곧게 지켜가고 있는지, 펀드매니저는 뚜렷한 소신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KEYWORD 3 > 주목할 펀드는? 해외펀드, 배당주 펀드, 혼합형 펀드! 


시장상황을 잘 살피고, 운용사를 잘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좋은 펀드를 고르는 것이다. 해마다 각광받는 펀드를 무조건 쫓아가는 것은 좋지 않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세제 혜택을 받는 상품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2016년에는 해외펀드와 ETF(지수연동형 펀드) 등의 상품이 투자자들의 관심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저성장 기조에 따라 투자 기간이 짧아지고 다양한 대상에 분산투자하려는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주식펀드는 국내 주식펀드나 해외 직접 주식 투자와 달리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세금을 부담해야 했던 단점이 개선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당주 펀드나 혼합형 펀드도 주목된다. 배당주 펀드는 주가 상승에 따른 매매 차익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배당수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혼합형 펀드는 주식 투자수익과 더불어 채권 투자를 통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ETF는 2015년 금융당국이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제도 완화와 기관투자가의 투자유도 등을 꾀하면서 다양한 신규 상품이 나온 만큼 시장 확대가 2016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저성장 기조에 따른 투자 기간의 단기화 혹은 분산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분산투자와 직접투자 그리고 자산 배분에 대한 욕구 확산 등에 따라 해외펀드와 ETF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글. 정일환 기자(imtheto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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