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고,불리고,지키기" 이는 필자가 재테크에서 강조드리는 3대 기본 원칙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재테크라한다면 "불리기"과정에 집중되는 경향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종자돈을 계속 모아가는 "모으기"단계가 지속되지 않거나, 현실적 어려움이라는 이유로 포기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ㅇ 최소한 모으기만 지속되어도, 재테크 목표의 절반은 이룬다.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결혼하기 전에는 나름대로 돈을 꾸준히 모아갑니다. 어떤 분은 월급에 절반 이상을 적금에 넣기도하는 등 의지가 있는 분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큰 돈을 모아가지요.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난 뒤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모으기"의 과정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생활비가 마이너스만 아니어도 다행이라 할 정도로 가정 경제 여유가 시간이 흘러갈 수록 더욱 타이트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이자없이 모으기에 성공한다면, 재테크 목표의 절반은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매달 100만원씩 모아가면 1년이면 1200만원, 10년이면 1억2천만원 그리고 30년 일을 하게 되면 3억 6천만원을 만들어 충분치는 않더라도, 단순히 모으기만 하여도 재테크 목표에 일정수준은 도달할 수 있습니다.
ㅇ 몫돈으로 투자했다고 부자가 되는건 아니다. 계속 모아가며 상승효과를 만들어야
일반적으로 투자(주식,채권,부동산 등 위험자산)를 통해 자산을 불려가려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면, 어느정도 몫돈을 최대한 모으고 그 몫돈으로만 투자를 이어갑니다. 거기까지 모으는 단계가 힘들었는지 그 이후에는 현실적으로 추가로 돈을 모으거나 증액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2000만원으로 펀드 투자를 했으니, 곧! 수억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상상을 하지만 현실적은 냉정할 뿐입니다.
2000만원이 1억이 되기 위해서는 5년에 완성하려한다면 연 40%의 복리 수익률이, 10년이라면 18%의 연복리 수익률을 완성해야만 합니다. 어찌어찌하여 도달한다하더라도 달성된 금액은 본인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그러하기에, 몫돈으로 투자를 시작했다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투자금을 계속 적립하는 과정을 이어가야만 합니다.
보수적인 수익률로 잡고, 연 2%의 수익률로 2000만원으로만 투자한 경우와 2000만원 원금투자후 매달100만원씩 1년에 1200만원을 증액했을 때의 자산 증식의 효과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수익류로 2000만원으로만 시작한 투자와 적립식 투자의 자산차이. 단위 : 만원]
단순히, 2000만원만을 연 2%복리로 투자한 자산은 30년 뒤 겨우 3623만원이 될 뿐입니다만, 매달 100만원씩 증액을 하게 되면 5억2304만원으로 크게 불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불리기를 잘하여 투자수익률을 10%를 30년간 달성할 경우 적립의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연 10퍼센트 수익률 달성시 자산증식 효과는 더 커진다. 단위 : 만원]
위의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처음에 몫돈만 투자하고 적립여력을 포기한 경우 연 10%수익률을 30년간 달성한다하였을 때 3억4899만원으로 자산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적립한 투자방식의 경우 연 10%의 복리수익률에 상승효과를 만들며 복리의 효과로 인하여 30년 뒤 23억2292만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되지요.
인플레이션이 없다 감안했을 때, 30년 뒤 체감상 뒤 자산 규모의 차이는 너무도 크게 다가오게 됩니다. 3억여원은 서울에 소형아파트를 구입하는 정도이지만, 23억원은 재무적 독립을 완성하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ㅇ 가계경제의 효율성을 높여, 투자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얼마전 메리츠자산운용에 존리 대표는 "사교육비로 주식을 사라"는 말로 화재가 되었습니다.
필자 또한 이 말에 공감되는 바가 큽니다. 가정 생활비의 대부분을 자녀 교육비에 투자하는 경우가 우리네 가정 현실이다보니 돈을 모으는 것은 언감생심일 뿐이지요.하지만 냉정하게 생각 해서, 가능성도 없는데 무리한 교육비가 지출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 해 봐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작더라도 꾸준히 쌓아가고 불려가면 놀라운 결과를 만들게 된다. 사진참조 : pixabay]
이뿐만 아닙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에 경우 버는 돈보다도 적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로 맞벌이를 하고, 재산을 별도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마치 컨트롤 타워과 두개인 곳처럼 생활비 집행이나 자금투자 결정이 비효율적으로 되어, 투자도 제대로 못하고 생활비는 술술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부간에 대화를 통하여 새고 있는 생활비를 하나씩 줄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머리를 맡대고 고심하는 부부들의 경우는 어떻게 해서든 비용절감 방안을 만들어, 여유자금을 만들고 공통의 재테크 목표를 세워 계획을 구체화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바쁘다는 핑계로 부부간 재테크에 대한 대화가 없는 경우, 낭비만 이어지고 매달 카드값 갚기 바쁘다보니 가계부는 적자상태에 빠져 이런말을 핑계삼아 하곤 하지요.
"직장인은 마이너스 통장이 필수야..." 이런 마인드로는 결코! 돈을 모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누수되는 생활비를 잡아 조금이라도 더 모아 투자자금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그 작은차이, 당장 1년? 5년?이라는 시간에는 삶에 차이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0년, 20년이 지나면 여러분의 삶이 바뀝니다. 그 모으고 불려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러분의 재테크 마인드 또한 늘어가는 자산처럼 점점 높아지고 단단 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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