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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재테크 전략 - 2.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
추천 6 | 조회 5056 | 번호 5448 | 2016.01.03 22:36 이재철 (jlee7jl***)

올해 투자 전략에 대해 필자의 견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어디까지나 필자 개인의 견해이니 투자 전 충분히 알아보시고 고객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최종 결정을 하십시오. 그리고 각 파트별로 구체적인 상품명이 궁금하시면 이메일 주십시오.

 

 

2) 투자 전략

i) 상반기에는 수비, 하반기에는공격

상반기에는 미국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값 하락으로 글로벌 자산시장의 변동 폭이 무척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변수들의 실현에 따라 자칫 몇몇 신흥국들이 부도라도 나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글로벌 자산시장이 혼란에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상반기에는 눈치작전을 하면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또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의 수익률에 맞춰 운용할 필요가 있다.

 

 

자산시장은 특정 이벤트가 실행되기 전에는 흔들리다가 막상 실행되고 나면 반등하면서 그 동안의 손실분을 만회하는경향이 있다. 이벤트가 실행되면 어떻게 될지 예측이 안 되는 불확실성이 투자자에게는 가장 큰 두려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올해금리를 인상하기 전에는 계속 흔들리다가 예상했던 횟수만큼 모두 인상을 하게 되면 불확실성의 해소로 반등할 여지는 있다. 물론 원자재 값이 더 폭락하지 않고, 경제규모가 큰 신흥국들이 부도를맞지 않고, 중국이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다. (이들경우 물론 미국이 금리 인상시기를 더 늦추겠지만) 최악의 상황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달러 값 상승으로폭락했던 원자재나 신흥국들에 하반기 이후 분할매수 방식으로 조금씩 투자하면 어떨까 한다. 상반기에는일단 기다려보다 하반기에 반등의 여지가 있으면 저평가된 대상들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는 전략을 취해보자.

 

 

ii) 중위험 중수익 투자

필자가 3년 전부터 강조해 온 투자 방법이며, 그동안 고객에게 추천해 준 포트폴리오의 핵심이기도 하다. 호재가거의 없는 2016년에도 재테크의 주요 기조는 중위험 중수익전략이니 눈높이를 낮춰 4~8% 정도의 수익이 기대되는 상품에 대한 비중을 높일 것을 권한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투자자금을 모아두었다가 좋은 투자타이밍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일부 자금을 공격투자형 상품으로옮기는 전략이 주효하겠다. 추천 중위험 중수익 상품군은 다음과 같다.

 

 

 

 


이외에 글로벌자산배분펀드, 글로벌배당인컴펀드, 배당주펀드, 가치주펀드 등도 넓게는 중위험 중수익으로 볼 수 있겠으나 주식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올해와 같은 시장상황에서는이들 상품의 비중을 낮추는 것이 좋겠다. 저위험이면서 연 수익률이3%에 이르는 증권사 RP(환매조건부채권)은증권사에서 특판 형식으로 내놓는 상품이니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iii) 美 달러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값 상승으로 달러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다.올 한해는 달러에 적지 않은 자금을 묻어두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달러는 주식과는 달리계속 오를 수만은 없다. 미국의 수출기업들이 강()달러로 채산성이 떨어질 수 있고, 달러 값의 꾸준한 상승이 원자재값 하락과 신흥국 경제 위기를 불러일으키면서 자칫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메랑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달러 투자는 꼭 목표수익률을 정해 놓고 해당 수익률에 도달하면 바로 매도하는 전략을 취하자. 필자가 권장하는 목표수익률은 10% 이하다.

 

 

iv) 선진국

올 한해 신흥국들은 전반적으로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선진국들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예상된다. 먼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미국 경기가 안정궤도에 올랐음을 인정한다는 얘기다. 유로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시킬 것으로 전망되며,3년 전부터 실행했던 엔저정책으로 경기를 일으킨 일본도 올 한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진국에 투자할 때도 한꺼번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지 말고 분할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주효할 듯싶다. 원자재 값이 떨어지고 신흥국이 위험할 때 선진국만 독야청청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할 뿐이니 선진국관련 투자상품은 이런 연쇄반응에 대비하면서 조금씩 사 모으는 것이 좋겠다.

 

 

v)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베트남, 미얀마)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는 올해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에의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경제 개방정책에 따른 투자금의 유입과 자산 거품이 없다는 것이 그가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을 추천하는 이유다. 대표적 비관론자인 그의 향후 투자목록에 이들 국가가 자리잡고 있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그만큼 향후 성장가능성이 꽤 높을 것이라는 얘기다.

 

 

필자는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중에서 투자 대상으로 베트남과 미얀마를 추천하다. 베트남은 지난해 자본시장 개방정책 중 하나로 9월 주식시장의 외국인지분 보유한도를 기존 49%에서 100%로 확대했다. 저유가 수혜로 기업들의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지난해 체결된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로 섬유산업 등 전통산업들이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경제개방정책으로 지난해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6% 후반대의 성장률로 중국의 성장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는 지난해 11월 총선 이후 정치적인 변혁이 경제성장을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크기의 3배가 넘는 미얀마는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원유와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고, 인접국가들접경지역에의 구리·니켈 세계 매장량은 1위다. 군부독재시절인프라가 받쳐주지 못해 개발이 더뎠지만 경제개방정책에 따른 개발 증가로 천연자원의 수출은 향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상장 주식이 2개밖에 되지 않은 주식시장과 자본시장도 개방의 물결을타고 성장이 예상된다.

 

 

이들 국가도 신흥국에 속하기에 올해는 분할매수로 조금씩 담아가다가 올 하반기나 TPP가 시행되는 내년에 비중을 더 늘려가는 전략을 취해보자. 또한미얀마와 같은 나라는 아직 가능성만 있고 실제 경제에서 성과를 보이는데 시간이 꽤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 관점으로접근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은 현재 몇몇 운용사에서 여러 펀드로 출시됐고, 여러 증권사를 통해 주식 직접 투자도 가능하다. 반면 미얀마는 나스닥을통해 투자 외에 국내에서 출시된 투자상품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미얀마 관련 투자상품이 출시되면필자는 바로 투자할 생각이다)

 

 

vi) IT, 바이오, 전기차, 문화, 사모펀드

어두운 국내외 경기 전망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의 전망도 썩 밝지 않은 상황에서 IT, 바이오, 전기차, 문화콘텐츠업종들은 올 한해 국내 주식시장의 주도종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수혜주인 편의점·음식료 업종, 5일제 정착에 따른 레저 업종, 사물인터넷과 인터넷 전문은행, 모바일 결제의 수혜를 받는 업종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증권사에서 간헐적으로 출시하는, 49인 이하의 투자자만을모집하는 사모펀드와 일부 자문사에서 출시하는 사모펀드 등은 지난해에 이어 변동 폭 큰 주식과 최근 전반적인 수익률 부진에 허덕이는 공모주펀드의좋은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재테크 전략 - 1. 올해 글로벌 경기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가기

http://finance.daum.net/column/bbs/view.daum?articleId=5447&type=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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