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고민하는 것이 재테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돈이 싫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하고 장사나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월급날이 되면 늘 돈이 풍족하지 않다.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항상 연봉은 작기만 하고, 생활비 나가는 것에 비해 남편의 월급은 얇게만 느껴진다. 필요한 돈은 많은데 정작 수입은 정해져 있으니 답이 안 나온다.
이럴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되는 게 ‘재테크’인데, 옛날과 달라진 세상(금융환경) 속에서 재테크 또한 만만치 않다. 아는 지인에게 권유라도 받을 때면, 이름도 어렵고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던 금융 투자 상품들...낯선 금융용어들 때문에 설명을 들어봐도 잘 모르겠고, 행여 내가 잘 모르니까 아무상품이나 추천해 주는 건 아닌지 고민스럽기만 하다. 모처럼 마음먹은 재테크 의욕도 수그러들 수밖에 없다.
‘혹시라도 잘 못되서 원금을 날리면 어떻게 하지?‘
하는 불안감에 섣불리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그나마 해보는 거라곤 펀드나 변액 상품들이 거의 대부분이 된다. 재테크...뭐가 이렇게 어려운걸까?
재테크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재테크를 뭐라고 생각하는가? 은행 금리가 낮아서 좀 더 이자나 수익을 더 주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재테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실제로 재테크를 왜 하려하는지,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 뭘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는가는 생각해 볼 문제이다. 왜냐하면 명확한 이유와 목적을 정해놓고 달려가는 것과 단순히 뜀박질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월급이 올라서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적금을 더 늘리는 것이 재테크가 아니다. 수익이 많이 날 거라고 해서 남의 말만 믿고 돈을 맡기는 것도 재테크는 아니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에 투자했다고 해서 재테크라고 할 수 있을까? 투자하면 다 재테크인 것일까?
재테크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지난 7년 동안 얼마만큼의 자산이 증가했는가? 그렇다면 앞으로 7년 후에는 얼마만큼의 자산이 증가할 것이라 기대하는가? 현재의 자산상태는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는 ‘돈과 투자’에 대한 나의 생각(마인드)의 결과이다. 나의 사고(마인드)가 변화하지 않은 이상, 앞으로의 자산증가 역시 지금까지의 증가속도와 별반 차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똑같은 마인드로 똑같은 방식의 재테크(자산운용, 투자)를 하는데 전혀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는 것이 가능할 까?
단지 돈이 많았으면 해서 하려는 것인지, 자녀 등록금이나 집을 사기위해 돈을 불리려는 건지, 이자만으로도 생활이 될 만큼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서 하려는 것인지 재테크를 하려는 이유와 목적(목표금액, 목표수익)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자. 그 결론에 따라서 적합한 투자 방법과 투자 상품 또한 달라질 것이다.
의욕만 앞서서 앞뒤 재지 않고 투자에 뛰어들다 보니 실패도 경험하고 돈도 날리는 것이다. 재테크, 시테크, 세테크, 핀테크... 테크, 테크 테크.... 뭔 놈의 테크가 그리도 많은지, ‘테크’라는 단어만 갖다 붙이면 최첨단 기법이고, 최신 개념인 듯 느껴진다. 하지만, 당신의 마인드(생각)이 변화하지 않는 이상, 결과는 지금까지와 똑같을 것이다.
다음 편에서 좀 더 논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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