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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제1편 디플레시대의 확정적 불행 경고 1
추천 3 | 조회 12133 | 번호 5011 | 2015.09.09 09:32 지니아이 (f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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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수 교수의 "노후준비가 필요한 5가지 이유"


제1편 디플레시대의 확정적 불행 경고 1







‘살맛’이 실종됐다.

정도 차이만 있지 대다수는 동의 명제다.

모두가 힘들고, 모두가 괴롭다.

상황개선을 위한 의지력·진정성은 없다.


그토록 간절한 ‘살맛나는 세상’은 빛바랜 헛구호로 전락했다.


와중에 불행압박은 무차별적이다.

자살률·우울증·실업률 등 불행지표는 발표 때마다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다.


이땅의 장삼이사(長三李四)에게 눈부신 아침햇살은,

피곤한 일상반복을 뜻하는 반갑잖은 손님일 따름이다.


불편·불안·불만으로 포장된 2015년 대한민국 불행사회의 조감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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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속 첩첩산중이다. 확실한게 하나도 없다.

불행확산의 원인과 갈등증폭의 배경은 뭘까?


물증은 많아도 심증은 하나다.

상황변화다.


예전 같잖게 뭘 해도 딱히 잘했다, 좋았다는 결과확신이 없어졌다.

아등바등 발길질을 해본들 현상유지조차 힘들다.

장수사회라는데 언제까지 버틸지 모른다.

일부는 인생경로마저 거부한다. 자포자기다.

전대미문의 불확실성이 불러온 상황변화다.


오늘 힘들어도 내일 덕에 버텨내는 법이다.

희망·용기의 힘이다.


런데 그 미래가 갈수록 공포로 변질된다.

건널 수 없을 강, 넘을 수 없을 벽에 갇혀 푸념·절망으로 우왕좌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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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하위뿌리는 3대 악재다.

저성장·인구병·재정난이 날 선 삼지창처럼 한국사회를 겁박한다.

셋은 2인3각처럼 연결돼 약속한 듯 체감공포를 심화시킨다.

부정적 후폭풍인 건 물론이다.


문제는 3가지 모두 낯선 악재란 점이다.

듣도 보도 못한 생경한 경제현상이다.


음습하고 황량한 공기지만 피할 수도 되돌릴 수도 없다.

도와줄 힘, 빌려올 손도 없다.

충격과 상처를 최소화하며 이겨내는 수뿐이다.


해외사례도 마찬가지다.

뾰족한 수 없이 가시밭길의 악전고투가 보통이다.

우리보다 상황이 나은데도 관전총평은 상처천지다.


반전은 없다.


살아나갈 길은 길어졌는데, 먹고 살 밥을 마련치 못한 불행스토리가 판친다.

강 건너 불구경일 수 없어 이들의 경로복기는 꽤 훌륭한 반면교사다.


답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이다.


예고된 삼각파도를 넘어 노후생활을 즐기자면 결국 자구노력 뿐이다.

이대로라면 탄탄한 사회안전망의 복지사회가 될 능력도, 의지도 없잖은가.

아쉽지만 냉연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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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인구병·재정난 중 최강악재는 저성장이다.

장기·구조적인 복합불황의 진입신호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 고성장 이후 저성장은 자연스럽다.

즉, 디플레이션(Deflation)이다. ‘인플레→디플레’로의 반갑잖은 현상도래다.


물론 신중파도 많다. 아직 더 성장해야한다는 당위론이다.

반대는 없지만 판세독법은 틀렸다.


저성장은 시대조류다.

다 그랬고 한국도 그럴터다.


정권별 GDP성장률은 전두환 정권(10.0%)부터 차기정권으로 갈수록

각각 1%p 이상 감소했다.

이명박 정권(3.2%)은 747정책이 무색한 결과였다.

압축적 고도성장의 한국모델이 고빗사위에 섰다고 보는 근본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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