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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경제, 주식, 채권 등 9월의 자산전망
추천 2 | 조회 5533 | 번호 5002 | 2015.09.08 07:55 지니아이 (fnge***)

 

 

[경제] 중국인민은행과 옐런의장

위안화 절하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8월 11일 인민은행은 1994년 이후 거의 21년만에 위안화 고시환율을 시장환율에 맞추는 절하를 단행했다. 이번 위안화 절하는 위안화 환율 방향이나 폭에 있어서 역사적인 이벤트임에 틀림없다. 9월에는 연준 금리 인상 여부와 더불어 위안화 절하 영향이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하한 표면적인 이유는 위안화의 시장화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했던 환율을 시장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의도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아시아 등 신흥국은 위안화 절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1994년 위안화 절하 이후 2년뒤 외환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중국 정부도 경쟁적 환율전쟁의 의도는 강하지 않다. 1994년 당시 중국도 위안화 절하 이후 수년간 디플레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자국중심적인 경기부양보다는 SDR 편입과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둔 선제적인 조치라고 보여진다. 문제는 시장과의 소통이 명확하지 않아 정부의 의도가 시장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9월에는 시진핑 주석의 방미와 FOMC를 앞두고 있다. 옐런 의장은 세계 경기가 충격을 받지않는 선에서 추후 인상 우려를 완화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위안화 절하 충격으로 흔들렸던 글로벌 경제에 위안이 될 전망이다. 한국 경제도 원화 절하 등 금융시장 불안감이 엄습
했다. 한국과 중국과의 경합도가 높아지고 있어 구조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미국 소비가 견고해 한국 수출에 대한 과도한 우려도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허재환 수석연구위원

[주식] 위안화 절하와 강달러의 아픈 기억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지속되고 있는 강달러와 중국경기 둔화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의 상대적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급작스럽게 단행된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 절하는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감마저 증폭시키며 대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주가 약세를 부추겼다.

지난 1994년 50%의 위안화 평가 절하와 미국의 금리인상에 이어 1995년 역플라자 합의로 인한 강달러는 멕시코 외환위기와 아시아 외환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위안화의 SDR 편입을 위해 인위적으로 유지시켰던 위안화 절상이 중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치고 있어 추가적인 달러 강세는 위안화 절하를 불가피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인한 수출 회복세는 대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이머징마켓의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으나 이머징마켓으로 온기가 전해지기까지 시차가 존재한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절하가 중국 구매력 약화로 이어져 이머징마켓의 수출 수요를 위축시킬 우려도 있다.

9월에도 중국기업들과의 경합주 및 중국 수출주, 유커 관련 소비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위안화 절하 가능성을 염두에 둔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달러 및 위안화의 움직임과 상관관계가 낮은 미디어, 통신, 은행, 보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예금금리 보다 높은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에 대한 접근도 유효할 전망이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한요섭 연구위원

[채권] 높아지는 대내외 불안 채권매수 관점 유지

올해 미국 연방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채권시장이 약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수그러들고 있다. 9월 FOMC에서 미국은 금리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부각되는 신흥국 경제 어려움과 주요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저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채권투자에 긍정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중 2.5% 가까이 상승했던 미국채 10년 금리는 2.1%대까지 수준을 낮추었다. 상대적으로 미국 경제지표는 양호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깨고 내려온 유가를 보면 글로벌 경제의 수요는 부족한 모습이다. 올해 중국은 7%대 성장이 요원해지자 인위적으로 위안화 절하를 통해 경기부양을 도모하는 등 어려운 대외여건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경제 또한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금융불안 요인과 중국 성장률 둔화의 부담이 크다. 수출은 연간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올해 2차례 금리인하와 추경을 통한 재정 확대에도 연간 성장률 전망이 2% 중반에 그칠 정도로 부진이 예상된다. 메르스와 가뭄이 진정되었지만 하반기 한국경제 회복 속도는 매우 완만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올해 제시한 성장률 2.8% 달성이 어렵다는 것이 확인되는 4분기 중반 정도에는 추가적으로 25bp 인하를 통해 기준금리가 1.25%까지 내려갈 공산이 크다. 국고 3년 1.6%, 국고 10년 2.1%까지 금리하락(가격상승)이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겠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윤여삼 수석연구원

[환율] 위안화 평가절하 그 이후

원・달러 환율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1년 당시 환율은 1,195원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 절하 조치가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 절하는 표면적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대응이다. 위안화 가치 결정에 시장 매커니즘 반영을 확대키로 했다. 그러나 경기 부진과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환율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다. 상반기 통화 및 재정 정책 확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성장률은 6%대로 둔화가 불가피하다. 또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자본유출이 빨라지게 되면 2분기의 고정환율, 페그제의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중국의 과잉 생산 조정이 향후 1~2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위안화는 약세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5% 이상의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약세 속도는 월 0.5% 미만으로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와 일본처럼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이 단행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와 중국 위안화 약세, 이들의 조치에 따른 신흥국 자본유출 위험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170~1,210원의 변동을 예상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서대일 수석연구원

[글로벌] 중국증시, 중국정부 입장에서 바라보기

후강퉁 실시 이후 잘 나가던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6월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하면서 상승 랠리가 끝났다는 비관론이 등장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 통제로 증시에서 한숨 돌리자, 지난달 11일부터 사흘간 위안화가 달러 대비 4.66% 절하되며 금융시장을 흔들었다.

이처럼 중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 투자할 때는 시진핑 정부의 장기 목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진핑 정부는 ‘위안화 국제화’와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어 시스템 위기를 극복할 힘을 기르고, 제조업과 투자에서 서비스업과 소비로 산업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뉴실크로드)와 AIIB 설립, 후강퉁과 션강퉁 등 자본시장 개방, 위안화의 SDR 편입 노력 등 일련의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증시도 정부의 입장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이 직접 자금을 조달해 은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유기업 지분을 민간에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자본 항목 개방을 통해 위안화를 국제화하기 위해서는 증시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아마도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정부의 의도를 관철하기에 유리할 것이다. 정부의 시장대응이 미숙할 수는 있지만, 아직은 ‘중국의 꿈(中國夢)’을 버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by KDB대우증권 글로벌투자전략부 김해영 차장

[대안자산] 엘니뇨와 곡물 가격에 대한 오해

지난 6월 주요 곡물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의 과도한 강우에 따른 작황 우려가 주원인이었다. 그런데 당시의 급등에 대해 엘니뇨에 따른 이상기후로 곡물 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자극적인 전망이 동시에 제기되었다.

곡물 가격은 지난 2012년을 기점으로 올해 중반까지도 추세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며 급락했다.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작황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에 급등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이 같은 분석은 개연성이 떨어진다. 미국의 강우는 엘니뇨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7월부터 미 강우가 주춤하고, 상대적으로 무덥지 않은 여름 날씨의 영향으로 곡물 가격은 다시 급락했다.

엘니뇨는 태평양을 중심으로 동쪽(아메리카)에는 많은 비를 뿌리고, 서쪽(호주동부,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는 가뭄을 초래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미국의 곡물 작황은 태평양 연안이 아닌 북동부 오대호 아래쪽에서 주로 재배되기 때문에 엘니뇨의 직접 영향권이
아니다.

엘니뇨 시기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가뭄은 곡물보다는 소프트원자재(커피, 면화, 코코아, 원당 등)의 공급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즉, 엘니뇨 전망에 근거한 상승 가능성은 곡물 보다는 소프트원자재 쪽이 더 크다. 당분간(가을 추수감사절 전까지) 곡물 가격은 미국의 날씨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곡물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엘니뇨보다 미국 날씨를 훨씬 비중있게 관찰해야 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손재현 수석연구원

[부동산] 신규공급 급증으로 오피스텔 수익률 갈수록 후퇴. 가격도 뚜렷한 안정세

꾸준한 인기를 누리던 오피스텔이 최근 들어 크게 위축되고 있다. 그동안 저금리 기조로 인해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으로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부동산으로 꼽혔다. 오피스텔은 투자 금액이 적고, 임차수요가 비교적 두터워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단 장점이 컸다. 상가에 비해 관리가 손쉬운 점도 인기의 한 원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높은 인기로 신규분양이 급격히 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많은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공급 추이를 보면 2008~2010년 사이 오피스텔 신규공급은 연 1만실에 미치지 못했지만, 2011년부터 1만실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엔 공급량이 더욱 늘어 2013년과 2014년에 매년 2만 3681실, 2만 6114실이 쏟아졌다. 연간 신규공급규모론 2007년 이후 최대 물량이었다. 이로 인해 2004년 전국적으로 21만 1645실 규모이던 오피스텔 시장은 올해 전체 오피스텔이 40만실을 넘어서 10년 만에 시장이 두 배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수요 증가는 여기에 미치지 못해 오피스텔 시장은 위축세가 점차 뚜렷해 지고 있다. 오피스텔 가격 정체가 대표적이다. 오피스텔이 임대수익형 부동산이라 아파트보단 시세차익이 적지만, 그나마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오피스텔 가격은 공급과잉여
파로 가격상승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 임대수익률도 낮아져 5%선을 훌쩍 넘던 서울지역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최근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향후 오피스텔은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지면서 공급과잉 우려는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수요가 어느 정도 채워지기 까
지 시간이 걸려 당분간 오피스텔 투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by KDB대우증권 컨설팅지원부 김재언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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