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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부동산 등 8월의 자산전망
추천 1 | 조회 2690 | 번호 4859 | 2015.08.13 08:55 지니아이 (fnge***)


[경제] 더딘 경기 회복

8월 글로벌 경제 환경은 2분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스 문제는 진통 끝에 봉합되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중국 증시 급락도 진정되었다. 한국 경제의 메르스 공포도 마무리 국면으로 가고 있다. 다시 이벤트보다 근본적인 경기 상황에 관심이 모아질 시점이다.

관건은 미국 소비다. 미국 고용지표는 양호하다. 유가도 재차 하락했다. 미국 소비에 우호적인 여건이다. 반면 올해 내 연준은 한 차례 정도 금리정상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로 상충된 여건 속에서 미국 소비가 견고하게 유지될 지가 핵심인데, 아직까지 미국 소비지표는 개선 중이나 아주 활발하지는 않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증시 활황에 따른 부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 때문에 주가 하락이 중국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 고용지표가 서서히 악화되고 있다. 제조업 PMI 하위 항목인 고용지표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성장률이 7%로 1분기보다 나빠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하반기에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

3분기에 접어든 한국 경제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수출 부진이 더 심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메르스 공포도 진정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 개선의 속도에 대한 의문점은 남아 있다. 경기 반전의 강도가 약하다면 미국 금리 인상 등 재차 대외 경기 영향에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더딘 경기 회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허재환 수석연구위원

[주식] 이례적인 양극화 장세 지속

사상 유례없는 양극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들의 주가는 속수무책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SK하이닉스·LG전자·POSCO 등의 연간 등락률이 -20%를 넘어선데 이어, 또다시 어닝쇼크가 발생한 조선주들의 주가도 한 단계 레벨다운 됐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전통적 중후장대형 대형주들의 주가는 참담한 지경이다.

반면 중소형주의 주가 흐름은 대단히 양호하다. 유가증권 시장의 중형주·소형주 지수, KOSDAQ 지수는 금년 들어 40%가 넘는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대형주들의 주가가 부진하면서 KOSPI는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 내부적으로는 지수로 설명하기 힘든 역동적 에너지가 꿈틀거리고 있는 셈이다. 숲을 보면 답답하지만, 나무를 보면 뜨거운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에도 이런 양극화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들의 경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겠지만, 추세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두 가지 측면에서의 중국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중국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소재·산업재 종목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IT 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성장은 글로벌 경쟁 구도를 바닥에서부터 흔들고 있다.

대형주들에 대한 비관론은 커지고 있지만, 저금리 하에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줄곧 자금이 유출되던 국내 주식형 펀드로도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유동성은 풍부하고, 대형주는 대안이 되기 어렵다면, 수익 추구에 대한 욕구는 중소형주를 통해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투자가 유망한 환경이라고 판단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김학균 수석연구위원

[채권] 변동성은 위험보다 기회라는 인식

2분기까지 높았던 국내외 채권금리 변동성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은 일반적으로 위험을 뜻하지만 올해 추가로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변동성에 의한 금리상승은 높은 금리에 채권을 싸게 살 수 있는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국고채 10년 2.5% 위는 매수영역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부담이 큰데다 최근 유럽 물가가 올라오면서 독일금리가 급등하는 등 대외채권 시장금리 상승압력이 높았다. 여기에 안심전환대출로 인한 모기지채권(MBS) 발행이 30조원 이상 유입되고, 어려운 경제개선을 위한 추경용 국채발행 7조원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은 공급물량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10년과 한국채 10년 2.5%의 상단은 비교적 견고하게 지켜지면서 올해 예상보다는 금리상승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미국은 2분기 들어와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연준금리 정상화의 핵심인 임금증가는 정체되고 있다. 때문에 금리인상 시점을 9월에서 12월로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또한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와 추경실시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제시한 2.8% 성장률도 달성이 어려워졌다. 메르스와 가뭄 등 일시적인 경기둔화 요인이 약화되었지만, 수출부진과 민간소비 위축의 구조적인 문제들은 올해 남은 기간 금리상승을 제한할 요인으로 지목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윤여삼 수석연구원

[환율] 환율상승, 어디까지?

원·달러 환율이 5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 7월 이후에는 상승세가 빨라지면서 1,150원대로 상승했다. 2013년 1,161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환율 상승 원인은 복합적이다. 대외적으로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협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위험선호가 개선되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가 달러화 강세 기대를 이끌었다. 미국 옐런 연준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하반기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여건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미국의 경기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만 유럽은 그리스 사태로 인한 충격을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중국의 경기 둔화 위험이 원·달러 환율 급등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분기와 같은 7%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성장률은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수출은 중국 전체 수입의 9%를 차지해 단일 국가로는 가장 높은 수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환율 상승세는 1,200원 이내에서 진정될 전망이다. 한국의 성장률 자체가 2012년이나 2013년 환율 급등 당시 보다 양호하고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로 외화 수급이 악화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높아진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정책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환율 변동은 1,150~1,200원 내에서 균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서대일 수석연구원

[글로벌] 하반기 미국 경기소비재 중심 투자전략 유지

미국의 6월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나오고 있다. 고용과 생산, 주택 관련 지표는 호조를 보인 반면, 임금 인상률에 이어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특히 소매판매 감소는 ‘고용회복 → 임금 인상 → 소비 회복 → 기업 투자 및 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하반기 경기 회복전망을 어둡게 하는 소식이었다.

소매판매 내역을 세부항목 별로 살펴보면, 스포츠용품 판매액은 올해 들어 증가세를 이어가며 세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스포츠용품의 견조한 판매는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는데, 나이키의 최근 분기(3~5월) 주당순이익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6% 급증했다.

만약 미국 소매판매가 하반기에도 부진할 경우, 전체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성장세가 뚜렷한 스포츠용품 업체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서 대응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6월 소매판매 부진이 일시적일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런 생각은 주가에 의해서도 뒷받침되고 있는데, 미국 경기소비재에 투자하는 ETF인 XLY의 가격은 3월 이후 이어온 박스권을 7월 중순에 돌파했다. 따라서 6월의 실망스러운 임금 인상률과 소매판매에도 불구, 하반기 미국 경제가 민간 주도로 자생력을 회복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미국 경기소비재에 투자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김해영 차장

[대안자산] 짙어지고 있는 그림자

원자재 가격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WTI 유가는 배럴당 50달러를 위협받고 있고, 금이나 은 가격은 2013년 급락 이후 형성된 박스권의 저점을 하향 돌파했다. 중국 수요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함에 따라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곡물 가격의 상승 흐름도 7월 들어 주춤하기 시작했다.

연내 미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고 있고, 이를 반영하듯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이 같은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상품 시장의 주요 품목이 공유하고 있는 공통된 악재가 되고 있다.

거기에 품목별 펀더멘털의 개선세도 부진하다. 원유는 역사적인 수준의 과잉 공급의 무게를 감당하기에 벅차 보인다. 금 시장은 선진국 증시의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으로써의 매력이 후퇴하고 있고, 계절적으로도 아시아 실수요를 기대하기 힘든 시점이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50달러, 금 가격은 온스당 1,100달러, 구리 가격은 톤당 5,500달러가 중요한 지지 레벨로 인식됐으나 점차 지지력이 약화되는 양상이다. 하반기 성장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전망이 개선되지 못한 상황에서 미 금리 인상이 다가오고 있다. 상품 시장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점점 짙어지는 양상이다. 미 금리 인상을 앞둔 시점에서 당분간 상품투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손재현 수석연구원

[부동산] 토지시장, 거래늘며 뚜렷한 회복세. 땅값상승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

최근 아파트 시장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거래 증가에 영향이 토지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미치고 있다. 그 동안 토지 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4년 중반까지 침체된 상황이었다. 거래도 안정세인데다 땅값은 큰 변동이 없어 평균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해 사실상 자산가치가 하락했었다. 하지만 작년 후반기부터 거래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인 이후, 올해 들어 거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실제로 침체기 동안 월 2만 필지를 넘지 못했던 나지(裸地) 거래량은 최근 2만 5,000필지 전후로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올해3~5월 나지 거래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이다.

보합세를 보이던 가격상승률도 조금씩 확대되는 추세다. 주택시장 상승에 따라 2013년 말 월간 지가 상승률이 0.1%선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매달 0.1%를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연간상승률로 보면 지가 상승률이 여전히 2%선을 넘지 못해 땅값이 오른 폭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다.

지역별로도 보면 지가상승률의 차이가 크다. 제주도의 경우 관광수요의 증가로 해안지역과 신개발지 주변으로 큰 폭으로 올랐지만, 2000년대 초 중반까지 상승세를 주도했던 경기도와 충남지역은 지가상승률 확대 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향후 토지 시장은 토지거래 증가세를 유지하더라도 상승률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by KDB대우증권 컨설팅지원부 김재언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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