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커뮤니티

커뮤니티 하위메뉴

게시판 운영정책

전문가칼럼

아파트! 경매보다 싸게 살 수 있다.
추천 3 | 조회 1631 | 번호 4828 | 2015.08.07 11:27 정영경 (jungyk0***)

아파트! 경매보다 싸게 살 수 있다.




2015년 8월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의 경매법정. 모 아파트 경매 입찰자 약 20명. 낙찰된 금액은 2억9백!! 그런데 현지 급매가격은 2억 5백이다.  ‘아니 그럼 급매를 사지 왜 시간도 걸리고 돈도 더 들어가는데 경매로 400만원이나 더 비싸게???’ 이렇듯 이해 안가는 낙찰사례들이 아파트경매에서는 종종이 아니라 자주 일어나고 있다. 왜일까?


첫째. 깡통전세 신세가 된 임차인일수도 있고
둘째. 제대로 된 현장조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셋째. 현금 자금의 부족일수 있다. 경매가 일반 매매보다 대출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한 경우 시세에 비등하더라도 경매를 이용하는 경우인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위의 사례의 대부분은 둘째의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법원경매. 이제는 일반적인 재테크 수단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망한집에 들어가면 망한다. 내쫓는 것 같다. 등의 인식으로 경매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그랬기에 인식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름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경매였다. 그런데 지금은 젊은 신혼부부들이 신혼집으로도 경매를 찾는다. 인식의 전환. 그것은 또한 경매수익률의 저하를 말한다.  


그러던 와중에 2014년도부터 쏟아져 나오는 부동산 완화정책들...
좋아진 인식과 정책들 덕에 낙찰가율은 계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제 서울 경기권에서 아파트를 경매로 싸게 매입한다는 말은 ‘하늘의 별따기’ 라는 말과 동일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아파트를 더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없는 것인가?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의 모 위원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다.
“제도를 알고 제도를 이용해라!!”

부동산은 정보도 중요하지만 발품이란 말이 있다.

저금리시대의 도래로 인해 치솟은 전세가. 그리고 월세시대로의 전환.
이런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내 집 마련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2년 사이 늘어난 주택담보대출 비율만 봐도 알 수가 있다.  4일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집계한 결과 20대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013년 6월에서 지난 6월까지 49.9%늘었고, 30대는 같은기간 29.9%증가했다.


여기에 답이 있다.
전세에서 매매로 옮겨가는 이들의 증가. 이것은 기존에 전세를 줬던 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자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좋지 않았던 경제상황에 현금으로 줘야하는 전세금을 어디서 마련하겠는가. 마련이 되면 다행이겠으나, 없다면? 집을 내놓는 수밖에...

또한 약속 된 기한에 맞춰서 내줘야 하다 보니 주인들의 맘은 급하다.  세입자의 전세금을 내어주기 위해 집을 헐 값에 내놓게 되는 것이다. 이런 집을 잡게 된다면 경매보다도 훨씬 싼 가격에 내집 마련을 할 수 가 있다. 제도와 개인의 상황이 맞물린 틈새인 것이다. 이렇듯, 현재 상황에서 시간과 발품만 팔 수 있다면 시세보다, 그리고 경매보다 훨씬 싸게 매입을 할 수 있다.


3
0
신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