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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고이는 곳에 부호 나오고 인걸 배출된다[3]
추천 2 | 조회 4664 | 번호 4822 | 2015.08.07 09:20 조세일보 (joseil***)



[양택 명당에 자리한 대웅전과 대광보전]



살기좋은 집은 안락한 곳에 집터를 잡고 건물은 택지에 알맞은 크기로 지은 곳이다.


집터는 우선 산과 물이 아름다우면서도 맑고 배산임수에 산과 강이 유정하고 국세가 넓은 좋은 땅에서 찾는다. 즉, 산맥과 강이 어우러져 큰 국세를 이루는 곳에 도읍, 배산임수로 작은 국세를 이루는 마을, 평시나 어지러운 세상에서 편히 살수 있는 산촌, 강물이 휘감고 도는 강촌이나 해안가의 어촌, 평야의 평촌 등에서 택지를 선정한다.


국세가 고르고 원만하며 땅의 색깔이 밝고 윤이 나고, 남향에 좋은 기운이 충만한 곳이 좋은 집터가 될 수 있음은 말할 필요가 없다.


전통 양택의 방향인 남향 동남향 동향을 기준으로 볼때,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으면 생기가 떨어진 땅이 되어 재산이 줄게 된다. 반대로 동쪽이 낮고 서쪽이 높으면 생기를 받아 들여 부귀영화를 누리는 땅이 된다.


앞이 높고 뒤가 낮으면 문호가 패절하게 되며, 뒤가 높고 앞이 낮으면 영웅호걸 자손이 태어난다.
북서가 높고 남동이 낮을 경우와 서쪽과 북쪽이 높고 동쪽과 남쪽이 낮은 경우는 둘 다 좋은 영향을 가져오는 택지이다. 반면 북서가 낮고 남동이 높으면 가세가 기울게 되며 가운데가 높고 사방이 낮으면 가운이 기울게 된다. 동서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으면 대체적으로 양호하나 화재에 주의해야 하며 사방이 높고 가운데가 낮으면 처음은 흥하여 재물이 모이나 어느 시점이 지나면 다시 없어지는 땅이 된다.


다시 말하면, 택지의 앞쪽이 높고 뒤쪽이 낮아 집터가 뒤로 기울면 항시 불안하고 심하면 자손이 고단하고, 택지의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아 집터가 동서로 기울면 재물의 손해가 많고 벼슬과는 인연이 없게된다.


택지의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아 남북이 기울면 매사가 잘 풀리지 않으며, 사업에 실패하여 고단하게 되며 종종 맹인도 출생한다. 또한 사방의 바람이 심하게 불고 외롭게 노출되면 사람이 포악하고 관재가 끊이지 않고 곤궁하게 되며 자손도 어렵게 산다.


길 아래의 낮은 집터는 재산이 늘지 않고, 집 뒤에 길이 있으면 집안에 근심걱정이 떠날 날이 없으며, 절벽이나 낭떠러지 근처 위험한 곳에 있는 택지는 어려움이 많고 집이 가난하고 집안의 우환으로 편할 날이 없다. 신당 앞 절 뒤의 산신의 祭堂(제당)과 옛 감옥의 자리 옛 전쟁터 등은 양택지로서는 좋지 못하다.

택지의 주위가 오목하게 들어가 밤낮없이 불어오는 매서운 골바람도 피해야 한다. 이는 부지불식간에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보며 재난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급류수가 택지를 일직선으로 쏘아오면 사람이 상하고 결국은 패망하게 된다.

산이 험준하고 가까이에서 높이 누르면 많은 질병에 시달리다 단명하며 인정과 재물이 쌓이지 않는다.


산의 능선이 집을 곧바로 치고들어 오거나 산의 계곡이 곧바로 치고들어 와도 사람이 상하고 집안도 패망하기 쉽다.


양택에서 물은 재록을 주관하는 요소가 되므로 물의 흐름이 맑고 흐림에 따라 길흉이 다르다. 이는 세계적으로 큰 도시의 발달은 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서나 우리나라의 도시는 물론 유명한 인물이 배출된 곳은 산수가 수려한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물이 고이는 곳에 부호가 나오고 인걸이 배출된다고 하였다.


물의 흐름은 멈추지 않고 급하지 않게 서서히 흘러야 한다.
물의 색은 훤히 들여다 보일 듯 맑아야 한다.
물이 오는 모습은 관망하듯 완만한 곡선으로 감싸 안고 있어야 한다.
길이 꺽어지는 (마주치는) 곳에 집이 있게 되면 여러 가지로 불리하게 된다.
막다른 골목길을 마주쳐 집이 위치하면 역시 예기치 않는 재난을 겪게 된다.


가택은 첫째 집터와 건물의 상호비례, 가택의 크기와 가족수 등 상호관계에서 서로 균형을 이루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가택도 만물만상의 하나이므로 음양의 관계가 명확하다.


택지는 음이요 건물은 양이며, 가족은 양이요 가택은 음이고, 넓고 큰 것은 양이요 좁고 작은 것은 음이다.


음양은 조화균형을 그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가택에서도 음양의 상호관계가 과부족함이 없이 조화균형을 이루어야 복을 받게되고 그렇지 않으면 화를 입게 된다.


따라서 집의 크기와 주인의 사회적 위치, 택지와 건물의 상호비례, 가택과 가족수 등에서 심한 격차가 있어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이를 인위적으로라도 가감하고 보충하여 조화롭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양택혈을 찾아 양택을 건립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양택학의 목적이다.


택지와 건물의 크고 작음 넓고 좁음은 거주인의 기상, 성장, 건강은 물론 심지어는 성격 형성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지나치게 큰 집에 거주하면 그 기품이 산만하고 허망하며, 지나치게 좁은 집에 사는 사람은 그 기품이 옹졸하다.


땅이 넓고 집이 작으면 허장성세에 흉사가 빈발하고, 땅이 좁은데 집이 크면 인정과 재물은 보전하나 별로 발전은 없다. 보통은 一配建 二配庭(일배건 2배정)이라 하여 전체 대지의 3분의1은 건물을 세우고 나머지 3분의 2는 정원으로 배정하는 것이 택지의 이상적인 활용법이다.


‘사람이 집을 누르면 집안의 형세가 좋아지고 집이 사람을 누르면 액운이 온다’는 말과 같이 가택이 가족수에 비해 지나치게 넓고 크면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은 크고 넓은 집의 기세에 눌려 기가 쇠하고 심약해져 흉액이 빈번하다.


이와 반대로 집에 비해 가족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소심하고 옹졸하며 병이 많고 가세가 빈한해 진다.


이렇게 집터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맞은 크기의 가택을 건축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조세일보] 전항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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