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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쪽박? 잘 나가는 자영업자 되는 비법은?[5]
추천 10 | 조회 2828 | 번호 4816 | 2015.08.06 17:55 마녀재테크 (ayon***)



사람들로 꽉꽉 들어찬 소위 잘 나가는 사장님이 부러운 직장인이 많다. 그러나 실제 그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자영업자의 경쟁심화와 경기불황으로 개업 3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들쑥날쑥한 수입으로 인해 일관적이고 장기적으로 꾸준한 재무설계를 해 나갈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직장인처럼 일정한 수입이 보장되지도 않는다. 사업이 잘 될때는 상당한 매출로 인해 자산이 증가하는 속도가 클 수 있으나 관리를 잘 하지 못하다 보면 부족한 사업자금이나 생활비를 신용카드나 대출로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어느 순간 사업장을 정리할 수밖에 없을것이고, 결국 부채만 남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자영업자의 재무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노후 준비도 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첫째, 사업자금과 가정용 생활자금은 반드시 따로 분리해야한다.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소득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않은채, 하나의 통장에서 사업자금과 가정의 가계자금을 함께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재무설계의 첫 단추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즉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정의 저축과 생활비 그리고 사업장의 매출과 지출을 파악할 수 있도록 철저히 통장을 구분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사업소득중에 자신에게 주는 일정한 금액의 월급을 정해야 한다. 월급을 정할때는 작년에 신고한 과표를 기준으로 정하면 된다. 이렇게 소득을 확정하게 되면 계획적인 지출과 저축여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소득관리가 가능하다.



둘째, 사업의 변동성을 고려해서 반드시 비상자금을 확보하라.

사업용 비상자금은 사업이 잘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한 달 사업경비의 3~6개월치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업용 비상금이 마련이 되면 몇 개월 버티지 못하고 금새 사업장을 정리하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사업용 비상자금과 별도로 한 달 생활비의 6개월치 정도의 가계 비상예비자금으로 따로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사업에서 계획대로 매출이 발생하지 못하면 종업원 인건비나 가게 월세 등의 비용을 먼저 지출해야 하기때문에 가계 생활비는 우선순위가 뒤처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비상 예비 자금을 활용해 정상적인 가정의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금을 미리 준비해놓는 것이 현명하다.
비상자금은 증권사의 CMA를 이용하면 현금의 유동성이 확보되면서 연 2%의 이자수익을 기대할수 있다.



셋째. 대출상환계획과 절세방안의 계획을 세우라.

보통 자영업자들이 직장인들보다 대출이 더 까다로운 편이고 고금리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다. 무리한 대출은 사업장뿐 아니라 가정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대출상환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한다.
저축보다 금리가 높은 대출은 먼저 상환하도록 노력해야하고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한다. 또한 세금계산서나 증빙서류를 꼼꼼히 챙겨 절세상품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부가가치세나 종합소득세. 신용카드매출. 간편장부를 통해 소득공제를 이용해 절세할수있는 방법도 있고 소득공제가 되는 비과세 상품에 가입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넷째, 소득의 15%는 노후자금 마련에 준비하라.

자영업자는 사업이 항상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수입이나 여유자금이 생기면 사업에 재투자하고, 지금 하는 일이 있기에 정년이 없다는 생각에 노후 준비에 소홀하다. 근로소득자 처럼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서, 스스로 노후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국민연금 납입 또한 꾸준하게 하지 않는다면 노후준비가 취약할 수밖에 없다그래서 소득이 있을 때 노후자금마련에 집중해야 한다. 매월 수입에서 지출을 뺀 소득의 15% 이상은 노후자금 마련 등을 위해 저축하도록 하자. 향후 몇 년간 사업이 진행될지 매출변화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축기간도 짧게 단기간으로 목돈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3년납 이나 5년납 처럼 짧은 기간에 매월 돈을 넣어서 연금재원을 만드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제도 하에서 자영업자가 유일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국민연금도 부부 모두 가입해서 성실하게 납부하는 것이 좋다.
국민연금은 연금 수령 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연금을 지원해준다. 따라서 개인연금과 국민연금을 같이 수령한다면 종신토록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따라서 국민연금을 준비 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세테크의 기본 ‘노란우산공제’와 ‘연금저축펀드’ 에 가입하라.

자영업자에게 퇴직연금과 같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상품으로 납입금액의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며 나중에 사업이 잘 되지 않아 폐업을 하는 경우에도 이 상품에 납입한 돈은 압류에서 제외 된다. 시중 금리에 가산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도 높다. 따라서 ‘노란우산공제’ 상품을 활용한다면 절세효과와 금리 그리고 폐업 후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투자대상이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를 포함해 공제 한도 700만 원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절세와 수익률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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