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커뮤니티

커뮤니티 하위메뉴

게시판 운영정책

전문가칼럼

하반기 추천 해외펀드
추천 0 | 조회 2093 | 번호 4792 | 2015.08.03 08:47 이재철 (jlee7jl***)

유망한 펀드들을 추천 드립니다. , 아래 추천 펀드들은 모두 주식형펀드들로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기때문에 충분히 알아보신 후 회원님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 하십시오. 게시판 성격상 특정상품을 거론하기어려우니 펀드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메일 주소로 메일 주십시오. 국내펀드도 하나 추천해 드리고싶은데 특정 상품명을 거론하지 않으면 설명이 안되는데 게시판 성격상 그럴 수 없어 국내펀드 추천은 생략하오니 이 펀드명이 궁금하시면 메일 주십시오.



1. 베트남펀드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생각 중 하나가 바로2의 중국펀드. 2005~2007년중국펀드(정확히는 홍콩H주펀드)의 수익률이 치솟자 국내 자산운용사에서는 베트남펀드를 출시하면서 제2의중국펀드 신화 창조를 꿈꿨다. 출범 초기에는 연 30~40% 수익을내면서 중국펀드 신화의 바통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중국펀드와 함께베트남펀드의 수익률도 급전직하며 중국펀드와 함께눈물의 펀드로불리기까지 했다. 베트남펀드가 투자자들의 속을 더 태웠던 부분은 5년만기 폐쇄형으로 중간에 환매할 수 없는 상품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베트남펀드가 올해 다시 각광받고 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매년 평균 17%, 22%, 13%의 견고한 수익률을 기록해 온 베트남펀드를 올 하반기에 추천하는 이유는베트남 정부가 상장사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를 철폐한다는 호재가 나왔기 때문. 베트남 정부는 9월부터 상장사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보유 한도를 49%에서 100%로 늘리기로 했고, 주식과 더불어 부동산도 외국인 소유 규제를완화하기로 했다. 자본시장 개방 발표가 나오자 주식시장은 화답했고, 그리스재정 위기와 중국 증시 폭락으로 세계 증시가 흔들리는 사이 베트남펀드들은 최근 1개월간 5% 안팎의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보였다.


과거 2005년 베트남은 외국인 지분 보유한도를 30%에서 49%로 올렸는데 이 조치 후 6개월 뒤 베트남 VN주가지수는93.7%나 급등했다. 신흥국은 자국의 금융산업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하지만어느 순간 확대·전면 개방을 하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몰려 단기간에는 증시 부양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지난해중국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11월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주식시장의 교차거래) 시행 이후 6개월 동안 100% 넘게 주가가 올랐다.


베트남 정부는 2012년부터 정책금리를 8차례 인하하고 부동산 규제를 푸는 등 경기 부양에 나섰다. 중국의인건비 상승으로 다국적 기업들이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로 제조공장을 옮기면서 일자리가 계속 창출되고 있고, 삼성전자도 베트남에 스마트폰 2공장을 가동해 내년에 3억대의 스마트폰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마크 파버도 최근에 베트남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한다.


반면 주의할 점도 있다. 베트남 증시의 규모가 워낙 작아 한 두 가지변수에 의해 크게 출렁거릴 수 있고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신경 쓰인다. 신흥시장의 자본시장 개방은 분명 호재다. 여기에 펀더멘털까지 뒷받침되면금상첨화다. , 자본시장의 개방이 경제의 전반적인 체질을개선시켜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거치식(임의식) 투자를 한다면지금부터 6개월~9개월 정도 기간과 목표수익률을 정한 후해당수익률이 도달하면 환매하는 것이 좋다.


최근 중국본토펀드에서의 학습효과를 잘 실행해보자. 또한 최근 3년간 펀드 수익률이 꾸준히 올랐기에 적립식이나 임의식의경우 분할매수를 권한다. 베트남 경제의 펀더멘털을 체크하면서 각종 경제지표가 좋다면 더 들고 있어도좋다. 베트남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펀더멘털만 좋다면5년 이상 투자해도 좋을 것 같다. 베트남펀드는 전통적으로 H투신운용의 펀드가 강했으며, 최근 3~5년 사이에는 해외 운용에 능한 M자산운용의 펀드도 수익률이 좋은 편이니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겠다.



2. 일본중소형주펀드


최근2년 동안 일본 니케이지수는 양적완화에 의한 강력한 엔저정책으로 150% 가량 상승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망감을 안겨주던 일본펀드도 최근 2년간은투자자들을 아주 신나게 했다. 최근 중국 주가지수가 1년간많이 올랐던 것은 자본시장 개방에 의한 유동성 장세의 성격이 강하지만 일본은 강한 유동성이 기업들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넘어가는 성격을 보이며 중국에 비해건강한 상승을 보여왔다.


그러던 니케이 지수가 그동안 꽤 많이올랐던 탓에 최근 3~4개월간은 답보상태다. 일본 대기업을신나게 했던 엔저정책이 이제는 서서히 중소기업에게도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보여 중소형펀드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솟아나고 있다.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는 별로 오르지 못했고, 각종 정책과 일본사회의특성상 중소형주들도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 일본중소형주펀드를 추천하는이유는 다음과 같다.


i) 고령화 사회 겨냥한 각종 서비스 활성화

일본처럼 고령화가 심한 나라는 없다. 독거노인의 집에 방문해 이동식 욕조에서 목욕해주고 안마해주는 찾아가는 노인 힐링서비스가 유행이라고 한다. 이렇듯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간병, 힐링 서비스 확대와 이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망이 밝다.() 츠쿠이, 아사히인텍 등)


ii) 요우커 방문자수 증가

우리에게는 좀 씁쓸한 얘기지만 센카쿠열도나 역사 왜곡 문제로 일본 방문을 꺼려하던 중국인들이 올해 메르스로 한국 방문이 망설여지자 대거 일본으로 행선지를 바꿨다고 한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한국과 일본에의 요우커 방문자수는 각각 600만명, 400만명으로 한국 방문자수가 더 많았지만 1인당 여행경비는 한국 250만원, 일본 450만원으로합산 경비에서는 일본이 더 앞섰다. 올해는 메르스로 일본에의 방문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엔저정책으로 경기를 살아나게 한 일본 정부도 중국민들을 정치·외교적으로 더 이상 자극하지 않는 실리외교를하면서 각종 프로모션과 유화책을 내걸어 요우커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엔저로 인해 여행경비가 예전보다훨씬 더 절감된 것도 일본을 많이 찾게 된 요인 중 하나다.


iii)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대비 투자, 고용 증대

올림픽까지 일본 정부는 경기를 계속 부양할예정이고, 중소기업에도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iv) S자산운용의 좋은 중소형주 운용 능력

각 자산운용사별로 잘 하는 분야가 있다. H투신운용과 S자산운용은 중장기 가치/배당 투자에, M자산운용은 해외투자에, H자산운용은 해외와 에너지 부분에서 각각 좋은 수익률을 보여 왔다. 반면운용 규모 1위인 S자산운용은 대형 ETF 외에는 특출난 스타가 없었다. 그러다 수년 전부터 국내중소형주펀드가히트를 치면서 1위의 체면을 살려줬는데 이 중소형주펀드의 최근 5년누적 수익률은 140%에 달한다. 중소형주 운용에 자신감을찾은 S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중국중소형주펀드를 출시했고, 이 상품도 최근 1 46%의꽤 괜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런 자신감으로 향후 유망한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일본중소형주펀드를최근에 내놓았으며, 출시된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는데 873억원의자금이 몰렸다. 중소형주 운용으로 연타석홈런을 친 이 회사의 향후 일본중소형주펀드 성과는 어떻게 될지귀추가 주목된다.

0
0
신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