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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자산 전망
추천 0 | 조회 957 | 번호 4670 | 2015.07.16 08:34 지니아이 (fnge***)


[경제] 그리스와 메르스 공포 탈출

글로벌 경제는 진통을 겪었다. 그리스 문제가 불거졌다. 반면 미국 경제 지표는 의외로 약했다. 한국 경제는 그나마 견고했던 내수 측면에서 메르스 역풍을 맞았다.

그러나 7월 글로벌 경제가 더 나빠질 가능성은 낮다. 그리스와 미국 소비 덕분이다. 그리스는 이미 파산 상태다. 그러나 유로존은 유럽중앙은행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이라는 안전망을 확보했다. 더구나 그리스가 파산해 공무원 봉급과 연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치프라스 정권도 안전하기 어렵다. 그리스 문제가 글로벌 경제에 치명타를 날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국 소비도 개선될 전망이다. 미국 경제에 있어서 월 평균 20만건 일자리수 증가는 디플레를 탈출하는데 충분하다. 각종 임금 인상 계획과 지표들도 우상향이다. 유가 하락과 소비 간에 6~9개월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름 동안 미국 소비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한국의 상황은 어렵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공포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추경 논의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한차례 인하된 금리 인하와 추경 논의가 강화되면 한국 경제도 더 나빠질 우려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허재환 수석연구위원

[주식] 기업실적 개선을 가로막는 원화 강세

2008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전환형 복합불황’ 국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글로벌 교역의 위축이다. 교역의 위축은 글로벌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글로벌 수요회복을 견인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국가가 없다 보니, 경제 전반의 파이가 정체되고 있는 것이다.

교역은 P(가격)과 Q(수량)의 함수이다. 글로벌 성장 둔화로 수량이 늘어나지 않다 보니, 환율로 대표되는 가격과 관련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한국의 원화 가치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점은 한국의 수출에 중기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지난 수년동안 한국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1,100원 전후에서 제한적 등락을 나타냈다. 그러나 달러 대비 다른 통화들이 워낙 약하다 보니, 원화의 상대적 가치가 높아지게 된 것이다. 특히 일본과 유럽 국가들 대비 원화의 절상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은 한국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버냉키의 테이퍼링 시사 발언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홍역을 치렀던 2013년 6월 말 이후 원화 가치의 절상 강도는 중국 위안화 다음으로 높았다.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국가간 교역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실질실효환율 기준 원화 가치 절상률은 세계 주요 통화 중 위안화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수출이 이례적으로 5개월 연속 감소(1~5월 수출 전년 대비 감소)했던 중요한 이유도 원화 강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수년 간 원화가 보여줬던 과도한 강세는 한국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가로막는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어 우려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김학균 수석연구위원

[채권] 연내 금리고점(채권가격 저점) 형성 구간

올해 2분기 들어 국내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발생한 대외금리 상승압력으로 인해 3분기 미국이 금리정상화를 실시하기 전까지는 국내 시장금리의 변동성은 아래보다는 위쪽이 열려있다는 인식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고10년 현재 수준은 기준금리와 100bp이다. 과거 경험상 기준금리와 10년금리의 100bp 거리는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수준이라는 점이 현재 투자자들의 고민이다. 올해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금리가 더 오르긴 어렵다.

금리레벨만 보면 매수관점의 접근이 맞지만 높은 금리변동성은 채권투자를 주저하게 한다. 최근 메르스(MERS)라는 돌발변수의 등장으로 경제위축 우려가 높고, 추경 실시 여지도 커진 상황이다. 9월로 예상되는 미국 금리인상까지 고려하면 아직 장기물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 메르스발 충격이 1분기 이상 이어지며 연내 1.5% 아래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끌고 갈 수 있다는 전망은 아직 과도해 보이나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다. 때문에 3분기에 추가로 금리인하가 실시될 수 있다는 기대는 당장 금리상승 압력을 낮춰줄 수 있다.

하반기 자금집행을 위해 추경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잡힐 경우 불확실성 해소로 장기물 부담을 덜어낼 것이다. 메르스에 대한 경기위축 정도와 추경에 대한 국회 상정 모두 6월 안에 정리될 재료로 보여, 현 시점에서 채권매수를 서두르지 않아도 될 듯 보인다. 7월과 8월 중 대외금리 변동성 축소국면에서 채권은 저가매수 타이밍을 잡아야 할 것이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윤여삼 수석연구원

[환율] 두 개의 시선과 달러화 강세

연초 이후 원·달러 환율이 지그재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1,070원대까지 하락했던 환율이 6월에 다시 1,100원을 상회했다. 대외적으로 엔화 약세와 유가 상승 등으로 성장 둔화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엔화 약세는 원화 약세를 이끄는 핵심적 변수이다.

3분기 외환시장의 대외 여건은 달러화 강세가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의 이슈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연초 부진했던 미국 경기가 회복될 것인가?’ 이고 다음은 ‘미국이 하반기 정말 금리를 올릴 것인가?’의 문제이다. 미국 경기에 대한 의구심은 달러화 약세와 유로화 강세로 나타나고 있고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는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로 나타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후자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달러화의 방향성이 대외적으로 모호하다.

그러나 미국 경기는 고용 회복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월경 금리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물가가 낮아도 실업률이 하향 안정되고 있는데다 수출 부진을 내수 성장이 만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대외적인 달러화 강세 흐름과 더불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100~1,140원에서 단기적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며 3월에 기록한 연중 고점1,130원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서대일 수석연구원

[글로벌] 션강퉁 대비하기

지난 5월 중국 국무원은 션강퉁(深港通)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션강퉁은 심천과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를 통해 본토와 홍콩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내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천거래소는 상해와 달리 세 개로 나뉘어지는데, 주판(主版·Main Board)과 중소판(中小板·SME Board), 그리고 창업판(創業版·ChiNext)으로 구성된다. 상해거래소는 대형국유기업 위주로, 금융·에너지·유틸리티 비중이 48%(5월 말 기준)로 절반에 육박한다. 반면 심천거래소는 중소형 민간기업 위주로, 금융·에너지·유틸리티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하지만 IT 22%·소비재 23%·헬스케어 9%에 달해 新성장산업 비중이 높다.

이와 같은 거래소 간 구성 산업 비중 차이는 성장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상해A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성장률이 17% 감소한 반면, 심천A주는 27% 급증했다. 특히 중소판과 창업판의 2015년 예상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45%와 57%에 달한다. 이처럼 창업판을 중심으로 한 심천거래소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은 성장성이 지지해주고 있다.

시진핑 정부의 주요한 정책 목표 중 하나가 新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 민간기업 육성인데, 창업판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합해 2013년 이후 400% 넘게 급등했다. 향후 정책 방향이 바뀌지 않는다면, 창업판을 중심으로 한 심천거래소의 지속적인 아웃퍼폼을 전망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정보지원부 김해영 파트장

[대안자산] 유가보다는 금, 은의 하락 리스크 경계

국제유가(WTI 기준)가 배럴당 60달러 근방에서 좀처럼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생산 둔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시추장비(Rig)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드라이빙 시즌을 맞은 수요 개선 기대가 든든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OPEC의 원유 생산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 부담이 60달러 안착을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러나 7월은 6월보다 개선된 가격 흐름을 예상한다. 계절수요의 정점인데다 OPEC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OPEC 증산이 멈춘다면 계절 수요 확대와 맞물려 공급 과잉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금이나 은 가격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달러화의 방향이 중요한데 현시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하기 힘들다. 미 연준이 크게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장은 금리인상에 대해 9월이나 늦어도 연내 인상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 금, 은 가격이 시장 금리 상승이나 달러화 강세 부담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2분기 이후 유가 상승으로 하반기 인플레 상승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금 가격 상승을 견인할 가파른 인플레보다는 제한적인 리플레이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가는 제한적인 반등 가능성을 전망하는 반면 금이나 은 가격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한다.

by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손재현 수석연구원

[부동산] 지방아파트값, 수도권보다 높은 성장세 지속

4월에 비해 5월 아파트 시장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아파트 시장의 움직임이 가팔라지고있다. 가격 상승률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전체적인 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핵심시장인 서울 수도권 아파트 시장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지만, 대구 광주 등 지방 광역시 시장의 상승세가 더 가팔라 사실상 시장은 비수도권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 거래량 증가 추세도 탄력을 받고 있다.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8~9만채 정도로 10만채를 밑돌았으나, 3월과 4월 각각 11만 6,022채, 12만 1,540채로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아파트 거래량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수준이다.

분양시장의 활기도 여전하다. 청약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인기 단지는 청약광풍이란 표현이 적절한 정도로 청약수요가 많아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 인근 아파트 단지보다 낮은 수준이던 분양가는 최근 급격히 올라 지방의 경우 상당수 지역이 3.3㎡당 1,000만원을 넘는 지역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대구, 광주이다. 이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경우 90년초 이후 20년간 장기 정체했으나, 2010~2012년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최근 가격상승이 본격화돼 상승률이 대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메르스로 인해 청약예정단지가 분양을 미루고 있어 청약시장은 당분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의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대출이자도 낮아지고 있어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별다른 걸림돌 없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파트 시장의 호조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시장리스크가 높아진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특히 크게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실제 주택구매에 사용된 사례가 절반 정도에 불과해 가계부채 리스크는 향후 영향을 주의 깊게 봐야 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by KDB대우증권 컨설팅지원부 김재언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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