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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기업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과 인내가 필요
추천 1 | 조회 1065 | 번호 4611 | 2015.07.09 08:09 지니아이 (f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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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는 주식투자의 여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주가가 만들어 낸 차트를 통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이라면, 기업의 가치와 실적을 통해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내고 가치가 가격에 반영될 때를 기다리는 것이 가치투자입니다.
현재 한국시장에서는 기술적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가치투자가 소수의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본류를 따지고 들어가면 주식투자의 원론에 가까운 정파는 가치투자입니다.

좀더 간단히 얘기하면 가치투자는 좋은 기업을 골라내는 연구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가 선거를 통해 어떤 출마자가 가장 뛰어난지를 가려야 하듯이, 가치투자자는 어떤 기업에 돈을 몰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가치투자를 제일 처음 소개한 벤자민 그레이엄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 따르면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싸게 거래되는 기업의 주식을 샀다가 가치에 도달하면 파는 것을 가치투자라 합니다. 단순히 싼 기업을 찾아 내재가치를 반영할 때를 기다리는 것도 ‘돈을 잃지 않는’ 훌륭한 투자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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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부분의 가치투자자는 이 방법을 따릅니다.

하지만 좀더 발전된 형태의 가치투자는 이보다 좀더 넓은 개념으로 차별화된 탁월한 가치를 가진 기업을 찾은 뒤 그 기업이 바겐세일 될 때 사서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반에서 30등을 하고 있지만 원래는 20등은 할 수 있는 아이를 찾는 것이 기존의 가치투자라면, 계속 반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아이를 찾아내는 것이 재정의된 가치투자입니다.

그래서 가치투자는 주식을 오래도록 보유한다는 장기투자와도 일맥상통합니다. 기업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장기투자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분양권만을 받아서 시세차익을 내고 다른 사람에게 파는 사람을 단기투자자 혹은 투기자라 한다면, 평생 살 집을 골라서 사는 사람은 장기투자자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주식을 오래 가지고 있는 것만이 장기투자라고 잘못 이해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점에서 사서 소위 물린 종목을 기약도 없이 오래 보유하시면서 장기투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장기투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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