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은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연예인들은 방송을 통해 얼마를 벌고 세금을 얼마나 낼까?"라는 의문을 갖는다.
현재 각 방송사에서 예능 프로그램 4개 정도를 진행하고 있는 유명 연예인 A 씨는 예능 프로그램 한 회당 적게는 1000만 원, 많게는 30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당 평균 1500만 원을 기준으로 출연료를 잡았을 때 프로그램을 통한 한 달 총 수익은 2억 4천만 원 정도 추측할 수 있다.
한 달 2억 4천만 원의 수익을 얻는다고 봤을 때 소득세는 78,894,960 원, 지방소득세 (소득세의 10%)는 7,889,480 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년 수익으로 따지면 28억 8천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오고 이 수익을 토대로 소득세를 계산하면 1,041,413,280 원을 납부하게 된다.
물론 CF와 행사는 제외한 금액이지만 A 씨는 연예인 수입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행사'를 아예 하지않고 있으며 CF도 1년에 많게는 2편 적게는 1편도 찍지 않고 있어 결국 A 씨의 '수입'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방송이 전부인 셈이다.
A 씨의 측근은 "A 씨 본인 자체가 방송 외 활동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방송인으로서 오로지 방송에만 몰두하고 산다"고 말했다.
스타가 되면 부와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스타'들은 전체 연예인 중 일부분에 속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소득이 높지 않은 영세 가수, 배우, 탤런트는 2만 7천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세금은 버는 액수에 맞춰 발생하며 부와 명예가 쌓인 유명 연예인만 바라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건 피하는 것이 좋다.
[조세일보]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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