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예금금리는 지난 주와 비교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모두 소폭 하락을 보여주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것으로 현 상황이 지속적으로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5주차 시중은행 평균 예금금리는 1.53%포인트를 기록했다.(소수점 세 자리 이하 버림) 지난주 평균 예금금리 1.56%포인트와 비교해 0.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은행들이 시중금리 인하로 인해 하락을 시행한 것으로 예상되며, 시중은행 모든 상품이 1%대 금리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저축은행 평균 예금금리는 지난 주 2.16%포인트에서 이번 주 2.15%포인트로(소수점 세 자리 이하 버림) 시중은행에 비해 인하폭은 작지만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반기로 접어드는 7월에는 미국의 기준금리와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산업 관련 지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30일(현지시각) 발표될 7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기준금리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미룬 가운데 6월 경제지표들이 호조세를 이어갈 경우,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0일에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전분기 대비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발표된다.
그 밖에 7월에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는 6월 실업률(2일), 5월 무역수지(7일), 6월 소매판매 증가율(14일),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17일) 등이다. 지난달 발표된 4월 무역적자액은 예상치보다 적은 409억달러를 기록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발표한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7.0%를 기록했다.
1일에는 산업 관련 지표들이 한꺼번에 공개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비제조업 PMI, HSBC와 마르키트가 공동으로 집계한 6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발표된다. HSBC·마르키트 6월 서비스업 PMI는 3일 공개된다. 이후 6월 경상수지와 소비자물가상승률(9일), 산업생산 증가율(15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각)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경기에 대한 ECB 판단을 확인할 수 있다. 7월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16일 공개된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3일 6월 소매판매 동향, 31일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잠정치와 6월 실업률을 발표한다.
지난 4월 재집권한 영국 보수당 정부는 8일 예산안을 추가로 발표한다. 복지 예산 등을 삭감해 지출을 줄이고, 소득세율과 법인세율을 낮춰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잡은 상태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9일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업률이 낮은 수준의 경제 상황도 개선됐다는 진단이 잇따르면서, 영란은행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연 0.5%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시중은행>
<저축은행>
| * 상기 금리는 12개월 정기 상품 기준입니다. | ||
| * 출처 : 전국은행연합회 / 저축은행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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