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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 것[19]
추천 44 | 조회 30983 | 번호 4349 | 2015.06.09 09:37 조세일보 (joseil***)

필자는 참 많은 부자들을 만났었다. 많게는 수 천억에서 수 십억대까지 고생을 해서 자수성가한 부자도 만나봤고 부모님을 잘 만나서 혹은 어찌 어찌 하다보니 얼떨결에 부자가 된 경우 등 많은 자산가들을 만났다. 그들에게 배우는 점도 많고 느끼는 부분도 많았다.

일반인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봤을 때 가장 많은 답변은 바로 ‘부자’라고 한다.

예전에 모 금융회사의 광고에서 ‘여러분~~ 부자되세요!!’라고 외치는 여배우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공통된 희망이자 꿈,바램은 바로 ‘부자’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부자’가 된다면 반드시 행복할까?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돈만 많으면 무조건 행복하지는 않는다.

부부사이가 좋지 않다거나 자식들이 속을 썩여 항상 사고만 치는 바람에 어머니가 쓰러져서 몸져 누워계신 경우도 많이 봤다. 본인이나 배우자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백약이 무효로 거의 병원에 입원해서 잘 차려진 밥상보다는 병원에서 작은 쟁반위에 올려 주는 밥을 먹는 경우도 많이 봤었다.

따라서 젊어서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라는 속담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개같이 벌다가 허리가 휘어지고 몸져 눕는 바람에 그 돈을 자식들이 흥청망청 쓰게 된다는 말이 더 맞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진정한 인생의 승부는 50대 이후라고 생각된다. 오히려 적극적 취업을 통한 직장생활을 하는 55세쯤 이전의 생활보다는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고 여겨지는 55세 이후 부터가 진정한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갈망하고 갖고 싶어 하는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과 배우자 및 가족의 건강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인 생활에 대한 비용 부담만 없다면 부부가 함께 하는 공통의 취미와 함께 자식들의 건강과 잘 자라는 것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돈만 많으면 왠만한 가족간의 불화도 해결되고 걱정없이 노후를 보낼 수가 있다.

하지만 그 돈을 모으기 까지의 희생과 시행착오를 감안하자면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겨야 할 사항은 바로 ‘가족’과 ‘사랑’이라는 점을 잊지말도록 하자.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변하고 전 세계의 새로운 뉴스들이 쏟아진다.

그러한 변화의 흐름에 민첩하게 대처하고 따라가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 바쁘고 지식도 짧다. 따라서 기본적인 노후생활에 대한 준비와 자녀들의 교육자금 등에 대한 준비가 우선이고 다음으로는 가족과의 시간보내기와 서로에게 관심갖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조세일보]서기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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