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외환은행 (韓國外換銀行) 

( * 1966년 7월 공포된 한국외환은행법에 의거하여 1967년 1월 30일 설립된 특수은행으로 1989년 일반은행으로 전환된 은행.)

설립취지는 외국과의 대외거래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은행의 필요와 외국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은행의 육성을 목적으로 했다. 설립 이후 1972년 9월 국내 최초로 예금 온라인 업무를 개시, 1977년 국내 최초로 어음인수·증권발행업무를 개시하여 기업의 외자도입과 투자를 주선하는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78년 4월 비자 카드 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1985년 3월 신탁업무 취급 개시, 1985년 10월 86 아시아 경기대회 및 88 서울 올림픽 대회 공식은행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1989년 12월 한국외환은행법의 폐지에 따라 일반은행으로 개편되었다. 

주요 업무는 ① 외국환의 매매, 외화자금의 보유·운용, 기타 외국환거래, ② 신용장에 관한 업무, ③ 대부어음의 할인, 채무보증과 어음의 인수, ④ 예금의 수입, ⑤ 내국환거래, ⑥ 외국에 대한 투자, ⑦ 정부, 한국은행, 외국환은행, 외국은행, 기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차입, ⑧ 기타 부대업무 및 금융통화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00년말 현재 로스앤젤레스·홍콩·런던 등에 해외 현지법인 11개, 국외지점 19개, 국외출장소 2개와 국내지점 259개, 국내출장소 10개가 있으며, 5,244명의 직원이 있다. 총자산 51조 6,235억 원, 자본금 6,100억 원이다. 본점은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가동 181번지 11호에 있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