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수출입은행 (韓國輸出入銀行) 

( * 1976년 7월 1일에 설립된 특수금융기관.)

1974년 12월 개정·공포된 한국수출입은행법에 의거, 중장기 신용에 의한 수출입과 해외투자 및 자원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7년 1월 대한재해보험공사로부터 수출보험업무를 인수·대행했으며, 1978년 6월 뉴욕·런던, 같은 해 8월 홍콩 및 로스앤젤레스, 1979년 6월 도쿄[東京], 1981년 9월 산티아고, 1982년 11월 자카르타에 각각 해외사무소를 개설했고, 1987년 6월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관리업무 수탁, 1988년 8월 현지법인 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 설립, 같은 해 11월 해외투자연구소 설립, 1989년 12월 파리 해외사무소 개설, 1991년 4월 정부의 남북경제협력기금업무 수탁 및 모스크바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했다.

주요업무로는 ① 중공업 제품의 연불수출 금융지원, ② 해외자원 개발사업 및 해외투자 금융지원, ③ 해외기술 제공사업 금융지원, ④ 주요자원 수입자금 지원, ⑤ 수출보험업무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업무(정부대행) 등이 있다. 1991년말 국내 부산지점과 광주출장소, 7개의 해외지사, 1개의 현지법인(홍콩)을 갖고 있으며, 은행장 이광수(李光壽) 등 718명의 직원이 있다. 1991년말 현재 총자산 3조 8,187억 8,000만 원, 자본금 6,158억 6,000만 원이다.

본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6번지 1호에 있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