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연계예금 [ Equity-Linked Deposit(ELD) , 株價連繫預金 ]
( * 지급이자가 주가지수나 주식가격에 연동하여 결정되는 예금상품. )
주가상승을 겨냥하여 만든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펀드(ELF)와 마찬가지로 주가연계상품(Equity Linked Notes)의 한 가지다. 2002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예금상품으로, 주가지수연계예금 또는 주가지수연동예금이라고도 부른다. 시중은행에서 주로 정기예금의 형태로 판매되는데, 원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고 5,000만 원까지 보장되고, 지급 이자는 주가지수나 주식가격에 연동하여 결정된다. 기존의 일반예금과 다른 점은 주식 관련 옵션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 내재 옵션에 따라 주가연계예금의 성격과 판매가격이 결정된다.
투자 구조는 고객이 은행예금에 가입하면 은행이 원금의 95%가량은 안정성이 보장된 예금이나 채권 형태로 운용하고, 나머지 5%가량을 주가지수나 금·달러·원자재 선물 등 고위험 고수익의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95%의 자산을 2~3년에 걸쳐 안정된 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하기 때문에 비록 5%의 파생상품 투자에서 손실이 났더라도 충분히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또 평균 4%의 이자를 보장하기 때문에 시중은행에 예금을 드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으면서도 파생상품 투자수익률이 좋을 때는 1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가지수가 높아질수록 고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생계형·세금우대형으로 가입하면 세금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으나, 중도에 해지할 경우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원금이 손실될 수도 있다. 또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률의 상한과 하한을 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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