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채권담보부증권 [ 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 ; CLO , 貸出債券擔保附證券 ]
은행들이 대출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일종의 자산담보부증권(ABS)이다. 주거래은행이 기존 거래기업 가운데 신용등급이 BBB급 이하인 중소·중견기업들을 풀(Pool)로 구성해 신용보증기금의 부분보증(50%)을 토대로 이들 기업에 나가는 대출채권을 담보로 한 증권을 발행,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CLO를 발행할 경우 은행 입장에서는 여신의 위험가중치가 50%에서 10%로 낮아져 일반 대출보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출채권담보부증권은 은행이 기업에 대출을 해준 뒤 대출채권들을 묶어 자산유동화회사(SPC)에 넘기면 자산유동화회사가 이 대출채권 묶음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발행하게 된다. 이 경우 증권은 95%의 선순위채와 나머지 5%의 후순위채로 나뉘어 발행되는데 선순위채는 다시 은행이 인수하고 후순위채는 대출기업이 되사가게 된다. 채권담보부증권(CBO)이 회사채를 담보로 한 것인 데 비해 CLO는 대출을 받고자 하는 기업의 대출채권을 담보로 한 것이다. 즉, 자산을 가지고 있는 금융기관이 자산유동화회사에 양도하는 자산을 회사채가 아닌 대출채권으로 하는 것이다. CBO가 만기회사채 차환발행을 목적으로 하는 데 비해 CLO는 회사채 발행능력이 없는 기업의 추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 출처 : 매일경제 / 매경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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