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 John Pierpont Morgan Jr. ]
( * 1867. 9. 7 미국 뉴욕 어빙턴~ 1943. 3. 13 플로리다 보카그란데.
미국의 은행가·재정가. )
출생 1867. 9. 7, 미국 뉴욕 어빙턴
사망 1943. 3. 13, 플로리다 보카그란데
국적 미국
아버지 존 피어폰트 모건이 죽은 후에 모건투자은행의 총재가 되었다. 1889년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1892년 아버지의 은행인 제이피모건사(社)의 사원으로 입사해 8년간 이 은행의 런던 지점에서 근무했다. 1913년 아버지가 죽자 뒤를 이어 이 은행의 총재로 취임했으며 5,00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 영국에 있는 동안 그곳에 깊은 애정을 갖게 되었다.
그결과 제1차 세계대전초의 3년간은 영국과 프랑스 정부의 유일한 구매 대리인이 되어 미국에서 이들 나라를 대신하여 미국 기업체로부터 약 30억 달러의 군수품과 기타 물품을 구매했다. 미국의 신용보증에 필요한 영국·프랑스의 재정자격 조건 마련을 위해 총 15억 달러 이상의 연합군 채권을 인수하려고 2,000개 이상의 은행을 조직했다. 전후 그의 은행은 유럽 재건사업을 위해 총 100억 달러 이상을 대출해주었다.
그는 아버지처럼 권위있고 능란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당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재정가였다. 1929년 10월 주식시장이 붕괴했을 때 모건과 몇몇 다른 주요은행가들이 그들의 자금을 모아 주가하락을 막아보려고 노력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1933년 새로이 발효된 은행법으로 그의 은행은 투자은행 업무를 시중은행 업무와 분리시켜야 했다. 그에 따라 모건스탠리사는 새로운 투자은행이 된 반면, 제이피모건사는 이후 완전한 시중은행이 되었고 모건 자신은 이 회사의 총수로 남았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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