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 [ New York Stock Exchange ]
( *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
별칭은 Big Board. )
1792년 24명의 남자들이 뉴욕의 한 플라타너스 아래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출발했는데, 바로 이곳에 오늘날 '월가'(街)로 불리는 금융가가 형성되었다. 1817년 '뉴욕 증권 거래위원회'로 공식 설립되었으며 1863년 지금의 '뉴욕 증권거래소'라는 이름을 승인받았다. NYSE의 회원이 되려면 기존회원에게 자리를 사서 자격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가입 방식은 1868년부터 시행되어왔는데, 특히 1953년 이후로는 회원수를 1,366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1812년의 미·영전쟁 이후 미국에서는 대규모 상업활동이 전개되었으며 1830년대에는 철도주식 투기가 일어났다. 이와 같은 일련의 움직임들은 자본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거래소의 활동을 촉진시켰다. 남북전쟁 이후 뉴욕 증권거래소는 미국의 산업화를 가속화시키는 데 필요한 자본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한편, 1837년의 공황으로 많은 투자가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되면서, 이 거래소는 각 기업이 주식을 내놓을 때 재정상태에 관한 정보를 밝힐 것을 조건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대공황의 시작을 알린 1929년의 금융공황이 발생한 뒤로는 연방정부의 조사와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게 되었다.
어떤 법인이 NYSE에 상장되려면 매우 엄격한 요구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우선 각 기업은 세금공제 이전의 총수입이 250만 달러에 달해야 하며 발행주식수가 적어도 100만 주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일반 주주에게 투표권을 부여해야 하고 재정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야 한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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