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주 예금금리는 지난 주보다 하락하면서 하락 기조를 이어갔다. 시중은행 평균 예금금리와 저축은행 평균 예금금리는 동결 또는 조금씩 하락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4월 4주차 시중은행 평균 예금금리는 1.743%포인트를 기록했다.(소수점 네 자리 이하 버림) 지난주 평균 예금금리 1.754%포인트와 비교해 0.011%포인트 하면서, 1%대 금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경남은행 모든 상품의 금리가 0.1%포인트 하락하면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밖에 광주은행, 농협이 각각 0.01%포인트, 0.07%포인트 씩 하락하였다. 농협은 지난주에 이어서 계속해서 금리를 낮추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 평균 예금금리는 지난 주2.1800%에서 이번 주 2.1638%로(소수점 네 자리 이하 버림)0.0162% 하락하면서 계속해서 하락 추세를 이어나갔다. 하락폭이 가장 큰 키움저축은행과 아주저축은행으로(각각0.2%포인트 하락) 대부분 하락한 저축은행들은 0.07%~0.2%사이의 하락 폭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주 27일부터 신용회복위원회가 고금리 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비교적 낮게 저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전환대출을 실시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린 대학생은 7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2천5백억 원 규모로 1인당 평균 350만 원씩인데, 평균 금리는 28%, 대부업체의 경우엔 대부분 법정 최고금리 연34.9%에 돈을 쓰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연이자 5%안팎의 금리를 최대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고 7년 이내로 대출금을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던 안심전환대출과 비슷한 개념의 상품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6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대학생과 만 29세(군필자 만 31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을 2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는 대학생·청년 햇살론은 27일부터 신용회복위원회 전국지부나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

<저축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