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조흥은행 [ 朝興銀行 ]

( * 1897년 2월 창립된 한성은행을 모체로 하는 일반 시중은행. )

한성은행은 1943년 10월 1일 시중은행이었던 동일은행과 흡수·합병되어 조흥은행으로 창립되었다. 1956년 3월 기업을 공개하고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64년 4월 외국환업무 개시, 같은 해 11월 신탁업무 취급, 1982년 4월 홍콩 현지법인 조흥금융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1983년 3월 정부소유주식의 매각으로 완전히 민영화되었고, 같은 해 5월 상호부금업무 개시, 1984년 2월 자회사 (주)조원상호신용금고 설립, 1987년 7월 주식병합, 1989년 11월 조흥리스(주) 설립, 1990년 9월 조흥시스템(주) 개업, 1991년 8월 한성투자금융(주)이 조흥증권(주)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9년 4월 충북은행과 합병했고 같은 해 9월 강원은행과도 합병했다. 2000년말 현재 자회사로 ㈜조흥투자신탁운용이 있으며 국내 463개 점포(지점 393, 출장소 70)와 해외지점 11개를 두고 있다. 주요 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8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현대그룹 2%, 현대자동차그룹 1% 기타 17%를 소유하고 있다. 2000년말 현재 총자산 50조 3,315억 원, 자본금 3조 3,954억 원, 종업원 수 6,954명이다. 2000년 현재 은행장은 위성복이다.

본점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가 14번지에 있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