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어카운트 [ Wrap Account ]
( * 금융기관에서 운용하는 자산종합관리 계좌 서비스. )
'자산종합관리 계좌'의 영어 표현이다. 금융기관이 투자자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진단한 후 고객에게 맞도록 계좌(account)를 만든 후 랩(Wrap)으로 싸서 다른 것과 섞이지 않도록 자산을 관리해준다는 의미이다. 즉,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돈을 맡기고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면 증권회사에서 알아서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해 주는 자산관리방식을 지칭한다.
랩 어카운트는 1975년 5월 미국의 후톤증권이 처음 도입했으며,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이후 투자자들의 직접투자가 위축되면서 대안으로 크게 활성화되었다. 1990년대 이후 투자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투자자의 수요도 다양화, 고도화되면서 랩 어카운트는 미국 증권사들의 주력상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랩 어카운트는 자산운용방식에 따라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나뉜다. 자문형은 금융자산관리사(Financing Planner/PF)가 자산운용에 대해 고객에게 자문하고 최종 결정은 고객이 하는 형태로, 투자와 관련한 자문만을 하며 상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보수를 받는다. 일임형은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목적에 가장 적합하게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투자 등의 종합적인 운용을 해주고 보수를 받는 형태로 실질적인 맞춤형 자산관리 업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2001년 2월부터 자문형 랩 어카운트 상품이, 2003년 10월부터 일임형 랩 어카운트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랩 어카운트는 증권사와 보험사에만 허용되어 있으며 은행은 특정금전신탁이라는 제도를 통해 유사한 종합자산관리형 상품을 두고 있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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