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론 [ subprime mortgage loan ]
( *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상품. )
비우량주택담보대출, 모기지 서브프라임이라고도 한다. 미국에서 집을 살 때 융자를 받는 모기지 제도의 하나이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은 집을 사려는 일반 개인들의 신용등급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프라임, 낮으면 서브프라임, 그 중간은 알트-A 모기지이다.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모기지 신용등급은 신용평가회사인 FICO에서 대출 신청자의 과거 대출 실적과 대출 잔액, 거래기간, 신용대출 실적과 신용 조회 수, 적정 수준 대출 유지 여부 등 5개 부문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거래기간이 길수록, 신용점수와 비교할 때 기존 대출이 적을수록, 신용 조회 수가 많지 않을수록, 연체가 없고 적정 수준의 대출을 유지할수록 신용점수가 높게 나온다. 점수는 최저 300점에서 최고 850점까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신용점수가 620점 미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받는다. 신용점수 620점은 넘지만 소득증명이 불완전하거나 2번째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는 알트-A 모기지에 해당된다.
IT버블 붕괴 후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001년 기준금리를 1%까지 낮췄다. 이로 인해 주택가격의 상승과 유동성 과잉으로 금융회사들은 대출 경쟁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90~95%까지 높였다. 그러나 경기 과열로 인해 급격한 인플레의 압박을 받게 되자 FRB는 2004년 6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기준금리를 0.25%씩 17차례에 걸쳐 1%에서 5.25%로 인상했다. 이로 인해 대출로 집을 산 저소득층은 이자 부담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되었으며,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은 사상 최고인 16.31%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07년 4월에는 미국 2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회사인 뉴센트리파이낸셜이 파산 신청을 했으며, 2007년 8월에는 미국 10위권인 아메리칸홈모기지인베스트먼트사(AHMI)가 파산 절차를 밟았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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