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채 [ government bond ]

( * 중앙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

국가에서 세입으로 부족한 부분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화된 국가 채무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중앙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만을 지칭하며, 지방자치 단체나 정부 투자기관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각각 지방채와 특수채로 분류하여 국채에서는 제외시킨다.

용도에 따라 재정자금 조달을 위한 국고채권(이전의 국채관리기금채권), 외국환 관리를 위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양곡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양곡증권, 주택건설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주택채권, 공공용지 수용비를 지급하기 위한 공공용지보상채권 등으로 나누어지고, 1999년 현재 8종의 국채가 발행되고 있다.

또 상환 시기에 따라 1년 이내의 단기 국채와 1년 이상의 장기 국채로 나뉜다. 국채나 지방채는 민간기업에서 발행하는 회사채에 비해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높고 세후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1999년 9월 1일부터 국채의 입찰에 개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청약 금액은 최소 100만 원이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