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 Posdaq ]
( * 인터넷에서 정치인을 상장 종목으로 하여 주식 매매방식과 마찬가지로 거래하는 '사이버 정치증권 시장'. )
정치를 뜻하는 political과 주식시장 kosdaq의 합성어인 포스닥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 각 부처 장관, 국회의원 등을 거래대상으로 하여 출발한 사이트이다. 정치인이 뛰어난 의정활동을 해 두각을 나타내면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려 하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간다. 반면 활동이 부진한 정치인에게는 자연스럽게 '팔자' 주문이 많아져 주가가 내려간다.
네티즌들은 운영자로부터 1인당 일정 금액을 가상으로 지급받아 정치인 주식을 거래한다. 포스닥에서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보고서를 제공하고, 토론실을 운영해 네티즌의 자유로운 정치 토론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치인의 활동과 정치성향을 평가하여 주가에 반영하는 것이다. 즉, 정치인과 관료가 주가에 따라 평가받는 온라인상의 새로운 유권자 감시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의원들이 주가 조작 혐의로 논란을 빚을 만큼 사이버 정치 증권시장의 영향력은 매우 커지고 있다.
한편 스포스닥(www.sporsdaq.com)과 스타포유(star.onnet.co.kr) 등 스포츠 스타와 인기 연예인들의 인기를 주식 거래하는 사이트도 개설되는 추세이다.
[ 출처 : 브리태니커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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